우리 땅 돌아보기
양떼목장
洗心
2008. 8. 19. 14:27
처음에는 강릉으로 해서 동해를 죽 따라 가다 한계령으로 넘어 갈까 하고 왔는데
일정이 변경되었고 월정사,한국자생식물원등을 바쁘게 돌아 보고
평창한우로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나니 늦은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 볼 것도 없이 그냥 찾기쉽고 양떼목장에 접근하기 쉬운 대관령리조트에서 자기로 했다.
시설이 낡고 별로 였지만 모기한마리 없고 시원한 공기가 정말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구름이 여기저기 몰려 다니고 있었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길가에 쪼르르 달려 나온 다람쥐 한마리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는 꼬마 다람쥐인지
가까이 다가가며 셔트를 눌러도 놀라는 기색 없이 포즈를 취해 주었다.
때마침 파란 하늘을 보여 주었다.
들어 올때 입장료 3000원을 내면 건초 교환권을 주었는데
건초를 받아 양들에게 주면서 즐거워 하는 사람들
큰아들이 똑딱이로 찍은 사진
꽤 잘 찍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