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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아까워서.....
洗心
2009. 3. 3. 14:29
아들이 주로 가 있었던 곳은 플래그 스태프 국립공원과
카타리나 아일랜드, 애리조나, 피닉스, 유타, 세도나 , 샌프란 시스코, 등등.....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생활을 많이 했고 구성원중 절반 이상이 유럽 사람이고
미국 사람들도 자원봉사하러 많이 왔더라고.....
미국 사람들의 저력이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봉사자들이라고....
학교나 회사를 다니다 와서 며칠 혹은 길게는 몇 달씩 봉사를 하고 가는데
광활한 자연의 국립공원 근처는 환경이 편리한 곳이 못 되어 고생할 각오와 함께
색다른 자연과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참여한단다.
아들이 찍어 온 사진을 구경하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주로 이렇게 캠핑촌 텐트 속에서 많이 지낸 모양이다.
물이 차가워서 고양이 세수만 하고 여러 날 버틴 적도 있다고......ㅎㅎ
장 봐서 직접 해 먹고....
동물 보호 울타리 만드는 일도 하고.....
카틸리나 아일랜드라는 아름다운 섬에서 머물기도 하고....
물빛과 하늘, 별빛이 너무 아름다웠다나....
평생 볼 별들은 다 보고 온 것 같다고.....
좀 삐딱하게 찍긴 했는데 물빛과 물결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