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야생화
꿀풀(꿀풀과)
洗心
2010. 6. 25. 01:14
들과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네모진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 20~40cm 높이로 자란다.
꽃이 진 다음 줄기 밑에서 겉가지가 벋는다. 잎과 줄기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에 마주나는 긴 달걀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5~7월에 줄기 끝에 원기둥 모양의 꽃이 달린다.
입술모양의 작은 자주색 꽃을 뽑아서 밑부분을 빨면 단 꿀물이 나온다.
봄에 어린순을 먹는다. 줄기와 잎은 말려서 혈압을 내리는 약으로도 쓴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을 '붉은꿀풀'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