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땅 돌아 보기

남프랑스 - 아를, 아비뇽

洗心 2017. 6. 3. 22:05

별이 빛나는 밤에 고흐를 찾아 떠나는 아를(Arles)

남프랑스에 위치한 아를은 고흐가 사랑한 마을이다.

고흐가 다니던 카페, 병원 등 마을에는 고흐의 흔적이 남아 있다.

'노란 집' '아를 병원의 정원' '밤의 카페테라스' '별이 빛나는 밤' 등 강렬한 색채의 작품이 탄생한 곳.

 

지상의 천국이라는 아비뇽

14세기 교황의 거처였으며 세계문화유산인 교화청 궁전, 교황청 광장, 생베네제 다리 등이 있다.

일정을 마친 후 마르세이유로 이동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남프랑스에 잔뜩 기대를 하였는데 일정이 짧아도 너무 짧아서 아쉬움이 많았다.

날씨 좋기로 유면 한 곳인데 우리가 아를에 도착했을 때는 비까지 오락가락ㅠㅠ

 

고흐가 사랑한 아를에 왔지만 고흐의 그림은 없고~ ㅠ

고흐의 그림을 보려면 그의 고향인 네덜란드로 가야 하나~~

 

 

 

스페인에서 남프랑스로 넘어오는 길

멀리 눈에 덮힌 피레네 산맥이 보였다.

 

 

 

 

 

 

 

 

 

 

 

 

 

 

 

 

 

 

 

 

 

 

 

 

 

 

 

 

 

 

 

 

 

 

100년이 넘었다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음식을 먹어 보니 프랑스로 넘어왔다는 게 실감이 났다.

 

 

 

 

 

 

 

 

 

 

왜 고추가 걸려 있는지 모르겠다.

가이드에게 물어봐도 모르겠단다.

 

 

 

 

 

 

고흐가 자주 다니던 카페

불이 나서 최근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고흐의 그림 '아를의 포름 광장의 카페테라스'의 배경이 된 곳

 

 

고흐가 다니던 카페에 앉아 보았다.

 

 

 
 

 

 

 

 

 

 

 

 

 

고흐가 입원했던 정신병원

지금은 상가와 호텔로 변신

 

 

 

 

 

 

 

 

 

 

 

 

 

 

고대 극장

 

 

 

 

 

 

 

 

 

 

 

 

 

 

원형극장

 

 

투우 연습을 하고 있다.

 

 

 

 

 

 

 

 

 

 

고흐의 그림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의 배경이 된 론강

 

 

아비뇽으로 이동 중

 

 

파리에서 남쪽으로 6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비뇽은 프로방스 지방의 중심 도시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잇는 도로의 요충지라는 위치 덕분에,

일찍부터 지방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리며 남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가 되었다.

중세 시대 로마 교황청과 프랑스 사이의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을 때는

로마의 교황청이 아비뇽으로 옮겨 오면서 가톨릭의 중심이 되었던 적도 있다.

1309년 클레멘스 5세부터 68년 동안 7명의 교황이 아비뇽에서 체재했는데,

바로 이 사건이 유명한 ‘아비뇽 유수’이다.

1995년 구 교황청과 그 주변 건물들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다음 백과)

 

 

교황청 궁전

 

 

 

 

 

 

 

 

 

 

 

 

 

 

 

 

 

 

돌길이 또 다르다.

 

 

 

 

 

 

 

 

 

 

 

 

 

 

 

 

 

 

라벤다가 활짝 피었으면 더 아름다웠을 텐데 아직 봉오리만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