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여행 - 프라하(7일, 8일)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11세기 무렵부터 교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구시가지 광장은 프라하 관광의 중심지이다.
광장 한쪽에는 종교개혁을 주장하다 화형을 당한 얀 후스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광장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성 니콜라스 교회, 틴 성당, 킨스키 궁전, 석종의 집 등 명소들이 둘러싸고 있다.
광장의 남서쪽에는 프라하의 상징인 천문 시계탑이 있는 시청사가 위치해 있다.
틴 성당
쌍둥이 첨탑이 인상적인 곳이다.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교회로 세 개의 측면 복도가 있고 80m의 높이의 쌍둥이 첨탑이 이 성당의 상징이다.
원래 성당 이름은 '성모 마리아 틴' 성당이지만 일반적으로 틴 성당이라고 간단히 줄여서 부른다.
성당 북쪽 벽의 로코코 양식의 제단과 동북쪽의 아름다운 출입문이 유명하고
성모 마리아상, 예수 그리스도상, 세례 받침 등도 성당의 명물로 꼽힌다.
광장에는 종교개혁을 주장하다 화형을 당한 얀 후스의 동상이 서 있다.
구 시청사 앞 거리 모습
구시청사의 천문시계가 유명한데 지금은 수리 중이란다.
1년이 넘도록 수리 중인데 앞으로 몇 달이 더 걸릴지 알 수가 없다.
구시청 사는 전형적인 고딕 양식의 건물로 현재의 건물은 2차 세계대전 때 파손되고
천문시계가 있는 70m의 탑만 남아 있는데 매시간마다 정확히 울리는 천문시계는
천동설에 기초한 두 개의 원이 나란히 돌아간다.
두 개의 원반 위에 있는 천사의 조각상 양 옆으로 창문이 열리고,
해골(죽음의 신)이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위의 창문으로 12 사도가 차례로 나와 돌고
닭이 울면 종이 울린다. 사실은 12명의 사도가 아니고 유다가 빠진 11명이 돈다고 한다.
체코는 크리스털 수공예품이 유명하다.
프라하 야경을 보기 위해 블타바 강의 카를교를 향했다.
다리 양 끝에는 각각 타워가 설치되어 있는데 과거에는 통행료를 징수하기 위한 역할이었지만
지금은 블타바 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카를 4세 동상
그의 이름을 따서 카를교라고 한다.
파라 하 성에 서서히 조명등이 켜지기 시작하였다.
체코 출신 음악가 드보르의 동상이 있던 음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