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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가의 재발견 '절필시대'
洗心
2019. 7. 29. 00:06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근대미술가의 재발견 1>
'절필 시대' 전시를 다녀왔다.
마침 도슨트의 해설을 들을 수 있어 더 자세하고 의미 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전시작가는
정찬영, 백윤문, 정종여, 임군홍, 이규상, 정규
미술에 대해 좀 아는 분들도 고개가 약간 갸웃(?) 거릴 정도로 생소한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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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가의 재발견' 은 잊혀 가는 화가들의 기억을 모으고
근대미술사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시리즈이다.
전시작가는 조선 미술전람회의 인기 작가였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화필을 꺾은 정찬영(1906~1988)과 백윤문(1906~1979),
해방기 정치적 혼란 속에서 월북 함으로써 남한에서의 활동이 중단된
정종여(1914~1984)와 임군홍(1912~1979), 그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앞선
창작 태도로 인해 화가로서의 활동이 굴절된 이규상(1918~1967)과
정규(1923~1971)의 여섯 명이다 (안내 팸플릿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