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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무는 곳

관곡지에서....

洗心 2011. 8. 31. 13:23

조선 전기 농학자인 강희맹 선생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연꽃씨를 채취하여 들여와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재배한 것이

우리나라 연 재배의 시초가 되었고

시흥시는 이곳을 "관곡지"라 칭하고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올해 워낙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관곡지의 연꽃이 제대로 피지 못한 모양이다.

지금쯤 백련, 홍련이 가득 피어 있어야 할 시기인데 겨우 몇 송이만 보일 뿐이었다.

관곡지의 연꽃이 궁금하여 잠시 들렀는데 크게 실망하고 안산 갈대습지공원으로 향했다.

 

 빅토리아연이 피어 있었다.

오후가 되면 서서히 꽃이 피기 시작해서 밤이면 왕관 모양으로 꽃을 피운다.

저 꽃을 찍기 위해 밤이면 서로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치열한 싸움도 불사한다는....

 

 

 

 

수련도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개연

 

 

 

 

 

물옥잠

 

 

하회탈처럼 생긴....

 

 

 

 

 

 

 

 

 

 

 

 

生과 死

 

 

 

 

겨우 몇 송이 피어 있다.

 

 

물양귀비로 만들어 놓은 우리나라 지도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지도 모양을 잡을 듯....

 

 

뱀처럼 생긴 저 열매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매일 밥은 먹으면서도 벼꽃을 눈여겨본 적이 없었다.

 

 

안동권 씨 화천군 파 종중 소유의 집이 관곡지 바로 옆에 있어 들어가 보았다.

 

 

 

 

 

 

 

 

 

 

 

 

자귀나무 열매

 

 

 

 

아까시나무 잎이 역광이라 색이 예뻐서 찍어 보았다.

 

 

 

 

이제 가을은 가까이 와 있는 듯한데

타오름달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무척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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