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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앉은 자리가 꽃자리이다 본문
앉은 자리가 꽃자리이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 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나는 내가 지은 감옥에 갇혀있다.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다.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야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을 맛본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야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공초 오상순 시인이 평소 하던 말을 구상 시인이 재구성한 것이라고 함>
자주광대나물과 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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