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한미 삼청 개관전

오늘 창덕궁 간 김에 삼청동까지 올라가
뮤지엄한미 삼청 개관전
<한국 사진사 INSIDE OUT 1929~1982> 을
보고 왔다.

'뮤지엄 한미 삼청' 은
한미약품이 2003년 최초의
사진 전문미술관으로 설립한
'한미 사진미술관'이 모태로
삼청동에 새롭게 개관하였다.
개관전으로 1929년 정해창의
<예술사진 개인 전람회>부터 1982년
<임응식 회고전>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진사의 주요한 흐름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1950년대 전쟁을 겪으며 찍은
사실적인 사진들이 특히 찡하게 와 닿았다.
국내 최초로 저온수장고에 선보이는
우리나라 초기 사진도 볼 수 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서 보면 좋을 전시다.

삼청동 삼청공원 근처에 있다.
마을버스 종로11번 종점에 내리면 된다.
뮤지엄 본관과 마주보고 있는 별관은
아카데미가 진행되는 곳이다.

뮤지엄 한미의 중정 <물의정원 > 유영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