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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북파(240719) 본문
예전에는 산문 안 호텔에서 지내며 백두산을 오르내렸는데
이번에는 이도백하에 있는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산문까지 가면
입구에서 백두산 전용버스로 갈아타고 올라가야 한다.
다시 작은 빵차로 갈아타고 고불고불 산길을 올라
주차장에 내려 줄을 서서 인원수를 제한해 들여보내주면
천지까지 걸어 올라가야 한다.
예전에도 지프차를 타고 올라가기는 했지만
천지 주변의 데크는 없었고 위험한 곳은 줄만 처져 있었다.
중국이 살만하니 백두산에도 관광객으로 바글바글하고.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귀가 얼얼하다.
경상도 사람들이 대체로 목소리가 큰데 중국인은 한 수 위다.
중국--> 한국--> 일본 순으로 목소리가 크다.
날씨는 괜찮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천지는 사람들 사이로 겨우 몇 장...
사진 찍기 좋아 보여 다가갔더니
줄을 처 놓고 사진 찍어주고 돈을 받는 곳이었다. ㅎ
백두산까지 와서 천지를 안 찍고 돌아서기에는 아쉬워
사람들 사이로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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