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신구대식물원
- 바티칸박물관
- 로마의휴일
- 장미
- 가지복수초
- 호수공원
- 헤라클레스와 다비드
- 흑조
- 단풍나무 꽃
- 헬블링하우스
- 캄보디아여행
- 남산둘레길
- 천지창조
- 쏠비치
- 황태자의 첫사랑
- 프랑크푸르트
- 인천공항
- 베니스
- 오벨리스크
- 시스틴성당
- 홍쌍리 매화마을
- 미켈란젤로
- 바포레또
- 바이욘사원
- 하이델부르크
- 덕수궁
- 해자
- 인스부르크
- 앙코르와트
- 하이델베르크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2382)
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일요일에 일년에 한번 개방하는 광릉숲을 걸었어요. 광릉숲 축제라고 홍보가 많이 되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일찍 진접역 앞에서 셔틀버스를 탔는데 봉선사 가는 길이 자동차로 막혀서 거북이 걸음으로 1시간이 걸려 도착했네요. 늦게 온 친구는 셔틀버스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택시를 탔지만 역시 길이 막혀 있으니...ㅠ 무슨 축제다 그러면 피하는데 멀리서 온 친구들과 걷게 되었어요. 광릉숲은 임도길이예요. 키큰 나무들은 멋지지만 오솔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한 길이죠. 행사장에 늘 등장하는 이상하고 유치한 조형물들을 걸어놓고 포토죤이라고... 자연속에 왔으면 나무와 꽃이 있는 숲이 바로 포토죤인데.... 그런 조형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뭐라 못하겠지만 조용히 숲길을 걸는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
월마토(매월 마지막 토요일)만 개방하는 곳 '여백서원' 을 다녀왔습니다. 여백서원은 서울대 독문과 명예교수인 전영애교수님이 2014년 퇴직후 여주시 강천면에 서원을 만들어 집필도 하시고 철학강의도 하시는 곳입니다. 여백이란 이름은 친정아버님의 호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전영애 교수님은 잘 아시다시피 괴태 연구자로 괴테의 저서를 많이 번역하시고 연구한 공로로 동양인 최초로 '괴테 금메달' 을 수상하셨죠. 월마토 마다 2시에 철학강의를 하시는데 토요일 오후에 고구마를 캐러 가야해서 11시쯤 여백서원에 갔더니 생각지도 않았는데 교수님이 여백서원 입구에서 맞아 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기념사진도 찍고 저서도 한권 사고 교수님이 주로 집필하고 머무시는 도서관과 직접 가꾸신다는 뜰과 철학자의 길을 돌아보았습니다. 자..
국립수목원을 오후 늦게 들어 갔더니 빛이 부족했다. 오랜만에 카메라로 담았는데 분위기는 좀 나은가? ㅎ 이제 가을빛이 시작되었다. ㆍ ㆍ 누군가와 작가 최인호씨 이야기가 나와서 잠시 생각했다. 그의 소설은 쉽게 읽히고 재미가 있어 참 많이 읽었다. '별들의 고향' 등 여러 소설이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에세이에서 가족이야기를 많이 하였다. 개인적으로 '상도'를 재밌게 읽었다. 천주교 신자이면서도 말년에는 불교에 심취하셨는지 불교 책을 여러권 쓰셨다. 고2때 신춘문예에 가작으로 뽑혔으니 글쓰기는 천부적이라고 하겠다. 1945년생으로 67세에 돌아가셨으니 너무 일찍 가셨다.ㅠ 거의 마지막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에세이 '인연' 을 펼쳐봤다. 첫장에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라는 시를 쓴 영국의 시인 존 던의..
하늘이 예뻐서 그냥 집에 있기는 아깝 자유로 달려 헤이리 근처 점심은 보리밥 커피는 융드립 종착지 콩치노 콩크리트 클래식 듣다가 지금은 째즈 발 까딱대며 폰질^^ 노을 맛집 음악실이라 노을 보고 갈 예정인데 창가는 빈자리가 없네.
선재길 걷고 돌아 오는 길에 만난 노을 119에 전화 할 뻔...ㅋ
필 때가 되면 궁금해서또 가보게 되는 물매화루즈 바른 아씨는 점점 줄어드는지아니면 좀 늦게 피는지 개체수가 많지 않았다.솔제꽃, 병아리풀, 나도송이풀함께 볼 수 있어 좋은 곳인데물매화는 작은 계곡으로내려가 찍어야 해서 힘듬^^하얀치마를 뜯어 먹은 범인이 너였구나 잎이 ❤️나도송이풀 병아리풀 까실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솔체꽃
#국화과연변 전 지역의 초원지대에 자란다.얼른 보면 황금빛 꽃이 크고 어수선해 보여도자세히 보면 매력적이다.이번에는 씨방을 맺은 모습도 보았다.서양금혼초와 다르게 줄기에도 잎이 달린다.
#원지과이번 백두산 식물탐사때 조양천에서 처음 보았다.뿌리를 원지(遠志)라고 하며 약용한다.#애기풀 과 꽃이 좀 닮았다 했더니 같은 원지과였다. 애기풀
역시 임윤찬입니다.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현지 시각 7월 29일BBC Symphony Orchestra와 협연하였네요.실황을 보고 싶은데 라디오로 들어요.제가 애정하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특히 2악장 .... 달다구리... ㅎ건반 한 음 한 음.. 타건법이 남다른지어쩜 이렇게 정확하고 수정처럼 맑고 투명할 수가 있는지....말복의 늦더위를 잠시 잊어 봅니다..https://youtu.be/h7mmpMrwv7Y?si=lFVU71j2a1xo8cFj..사진은 장백폭포(비룡폭포) 의 장엄한 모습입니다.천지의 물은 달문으로 해서 장백폭포로 떨어지고이 물은 송화강으로 흘러갑니다.강 주변의 넓은 들은 기름지고 아름다웠습니다. 이 산이 우리 산이 아니라니이 땅이 우리 땅이 아니라니.... #장백폭포..
장백폭포가 멀리 보이는 곳운동원이라는 숙박시설에서 하루 자고새벽 3시에(우리시간으로는 4시) 북파로 올랐다.사실 이번 백두산 탐사팀에 합류한 이유가새벽 꽃탐사에 방점을 찍었기 때문이라오늘만큼은 날씨가 좋기를 간절히 빌었지만2,600미터 지점에 도착하니 바람이 심하게 불고운무가 잔뜩 끼여 몇 미터 앞도 겨우 보일 정도였다.새벽이라 날씨가 추운데다 바람까지 불어 대니가뜩이나 정신이 없는데 꽃들은 왜 이리 많은거야...ㅎ발을 어디다 둬야 좋을지 모를 만큼 많았다.호범의꼬리. 두메양귀비, 구름송이풀, 바위구절초, 좁은잎돌꽃...정신없이 담다 보니 서서히 날은 밝아 오는데해님은 얼굴을 보일 생각을 안한다.해돋이와 함께 꽃들을 찍고 싶었던 소망은 포기하고허둥지둥 내려 와야 했다.출사 때마다 늘 아쉬움이야 남았지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