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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야생화

봄의 전령사 복수초

洗心 2006. 3. 13. 14:09

아무리 동장군이 심통을 부려도 봄은 어김없이 오고야 만다.

절기가 되면 땅속에서부터 봄은 찾아오는 것이다.

아직 채 녹지 않은 하얀눈을 헤치며 솟아  올라오는 생명들!

그중에 단연 황금빛 축배의 잔인 양

의기양양하게 올라오는 봄의 전령사 복수초를 보노라면

꿈과 희망을 노래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새해맞이 선물로

복수초를 화분에 심어서 예쁘게 리본으로 장식하여 준다고 한다.

복을 빌어주고 건강을 빌어주는 꽃

올봄에는 그동안 꼭 한번 보기를 희망했던 복수초를 만났으니

올 한 해 분명 운수 대통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황금빛 잔

 

 

 

바위를 들어 올려 볼까 영차 영차! 복수초 삼 형제

 

 

해바라기 하는 복수초!   햇살을 받아 황금빛이 더욱....

 

 

싱글벙글..... 복스럽게 생겼지요?

 

 

차례로 줄 서서 어딜 가니?  봄 마중 가니?

 

 

저 찬란한 빛을.....

 

 

해가 지려하네 밤엔 추우니까 오므려야지.

 

 

바위 옆 양지바른 곳이 제일 좋아..... 아이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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