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박주가리의 비상 본문

나무와 열매

박주가리의 비상

洗心 2007. 11. 29. 04:05

 

 

   

 

 

 

 

   

 

 

 

 새깃털처럼 바람에 멀리 날아가는 씨앗을 보면

여러가지 상념에 젖게 되더군요.

어제 오후 박주가리의 비상을 지켜보았습니다.

몸속가득 품고 있던 자식들 하나 하나 떠나 보내고

빈 둥지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예사로 보이지 않더군요.

언젠가 자식들 하나 둘 떠나 보내고

결국 우리의 영혼까지도 저렇게 빠져 나가겠지요.

 

너무 심각했나요? 푸훗~~

'나무와 열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박덩굴  (0) 2007.11.29
조팝나무도 단풍이 예쁘네요.  (0) 2007.11.29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0) 2007.11.23
[스크랩] 이팝나무 -- 박상진교수님의 글  (0) 2006.05.28
[스크랩] 등나무  (0) 2006.05.2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