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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무는 곳

올림픽공원에서....

洗心 2008. 7. 25. 18:01

옥수수가 택배로 왔기에 옥수수 좋아하는 동생이 생각나서 한 자루 갖다 주려고 들고 나서니

큰아들도 따라 나선다. 방학이라 이종사촌동생과 놀다 오고 싶은 모양이다.

여형제들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친한 친구 이상의 관계가 되는것 같다.

아이들도 나이가 비숫하다 보니 친구처럼 조금만 안 보면 보고 싶어 안달이다.

점심 먹고 오후에 갔기에 차 마시며 놀다 보니 4시가 훌쩍~

집 앞이 올림픽공원이라 나가기 싫다는 아이들을 내 몰다 시피해서 데리고 나갔다.

한데 막상 나가고 보니 비가 솔솔 내리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초록빛 잔디며 탁트인 공간이 아이들도 싫지는 않나보다.

재잘재잘 이야기 하며 한 바퀴 훠이~ 돌고 나니 배가 출출 ...

맛있는 저녁 사 먹고 들어가자 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점점 빗방울이 굵어 지는 듯하였다.

저녁먹고 출발하면 운전이 서툰데 비까지 오고 어두워 지면 안될것 같아 헤어지기로 했다.

 

 

만나면 재잘재잘

4살 터울 동생이지만 친구처럼 이야기가 끝 없이 이어진다.

 

꿩 한마리가  푸른 초원 위를  뛰어 다녔다.

 

 

이종사촌 간이지만 친구처럼 안 보면 보고 싶어 서로 안달이다.

가운데가 우리 큰아들 좌 우는 쌍둥이 조카들

 

 

여기는 까치의 독무대

 

 

비가 와도 운동은 해야징!~~

 

왕따 나무라고 부르는데

홀로 외롭게 서 있는 덕분에 진사들이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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