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풀

오랜만에 야생화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한계령풀과 큰괭이밥, 괭이눈, 꿩의바람, 얼레지, 갈퀴현호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그곳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고 바람은 세차게 불어 대더군요.

전날 비가 와서 모습은 해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고 군락지로 올라가니 벌써 해는 중천에...

낙엽의 난반사가 심해 찍기가 정말 힘들었네요.

한계령풀이 워낙 군락으로 많이 피어 있어 발을 내디딜 때마다 움찍 움찔....

어쩔 수 없이 밟은 새싹들....

"애들아 마이 미안하데이......"

 

 

 

 

 

 

 

 

 

 

 

 

 

 

 

 

 

 

 

 

 

 

 

 

 

 

 

 

 

 

 

한계령풀과 얼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