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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다시 찾은 두물머리 본문
다녀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세미원과 두물머리에 한 번도 못 가봤다는 친구랑 다시 두물머리를 찾았다.
세미원의 연꽃은 지고 연밥만 달려 있었다.
날씨가 비올 듯 흐리고 더워서 똑딱이를 들고 갔더니 색감이 이상하게 나왔다.
소원 들어 주는 나무란다
돌에다 소원을 적으라고 친절하게 매직팬까지 놓여 있다.
쓸 말이 그렇게 없나... 왔다감 이 뭔가...
사업번창 낙찰기원.... ㅠㅠ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니었던가?
강가에는 구릿대(?)와 참나리가 곱게 피어 있었다.
같은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봤는데
똑딱이보다 스마트폰이 훨씬 색감이 예쁘다.
풍경 속으로.....
두 물이 만난 것을 상징한다고 긴의자의 앉는 부분이 삐딱 빼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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