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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무는 곳

광릉수목원에서

洗心 2014. 5. 30. 19:22

날씨가 갑자기 여름으로 달려가네요.

 

광릉수목원에 전나무 숲길이 얼마 전에 열렸습니다.

월정사 전나무 종자를 증식하여 80년을 길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길 중 하나라고 해요.

전나무 숲 가운데 쉼터가 있어 가만히 앉아 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네요.

 

날씨가 더워서 전나무숲에 머물다 숲 생태 담방로와 수생식물만 보고 왔습니다.

사진도 강한 햇볕 때문에 콘트라스가 심해 몇 장 찍다가 말았네요.

그 몇 장 올려 봅니다.

 

 

 

 

 

 

 

 

 

 

 

 

 

동물사육장에는 백두산 호랑이는 우리에 보이지 않고 반달곰만 더워 못 견디겠다는 듯

짜증스럽게 뱅뱅이를 돌더군요.

 

 

연못가 동의나물은 이제 씨방을 달고 있고

 

 

수련이 피기 시작했고 남개연이 연못 가득히~

보랏빛 붓꽃이 시들고 있고요.

 

 

노랑꽃창포와 남개연이 어울려 예쁘네요.

 

 

남개연

 

 

불두화도 끝물이라 꽃잎이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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