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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장욱진화백 고택 본문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이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장욱진 화백 고택을 다녀왔어요.
비가 간간히 내려서 그런지
고택은 조용하였습니다.
셋째 따님이 지키고 있더군요
진한 대추차 맛이 일품이었어요
집운헌 (集雲軒)....
구름을 모으는 집.....
오늘따라 비구름이 지붕 위에 잔뜩
모여 있으니 딱 어울리네요ㅎㅎ
집운헌 뒤쪽에는 장욱진 화백이
직접 설계하였다는 빨간 벽돌집이
아담하게 서 있어요.
이 집은 그림에도 많이 등장하지요
뜰은 손질은 안되었지만 수레국화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고
매실나무와 살구나무가 몇 그루 있어
노랗게 익은 살구가 마당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서 두 개를 슬~~ 쩍 ㅋ
말년에 이 곳이 조용한 곳이라고
집을 짓고 사셨는데 지금은 주변이
아파트 숲에 둘러 쌓여 버렸네요.
고택에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지 않고
전시관으로 대여를 해 주는지
부채그림 전시를 하고 있더군요
장욱진 화백의 그림을 보시려면
양주에 있는 장욱진미술관으로 가야겠지요..
ᆞ
ᆞ
나는 죽을 때까지 그림을 그리며
내 몸과 마음을 다 써버릴 작정이다.
남는 시간은 술을 마시고....
ᆞ
ᆞ
장욱진 화백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주로 작은 그림을 그리셨다고 하더군요
갤러리현대에서 전시할 때 가보니
화실을 재현해 놓았는데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화구를 놓고 그리셨나 봐요
술과 담배를 너무 사랑하여 작은 그림을
그려야 쪼그리고 앉아 그리다
담배도 피우고 술도 한잔 하기가
쉬웠기 때문이라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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