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족모임

89,84,78,76, 70,68, 66,64,61, 58, 54....
무슨 숫자?
우리 형제자매와 형부, 제부. 조카들의 나이

매년 친정식구들과 한,두차례
경주에서 모여 놀았었는데 코로나로
거의 3년 만에 모임을 하였다.

90을 바라보는 형부를 필두로
줄줄이 노인들이어서
조카들까지 이제는 50~60대...
경로당 단체관광이 되었다.ㅎ
앞으로 자주 보자 말은 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모일 수 있을지...

크고 작은 병으로 고생하기도 했지만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옛 추억을 나누며 울고 웃고....

#에브리데이폰샷

모과나무에 꽃이 피어 있어 반가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