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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무는 곳

별이 진다네

洗心 2023. 10. 13. 12:24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
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

나의 가슴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되어 나를 또 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 옛일을 생각해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 올것 같은데

나의 꿈은 사라져가고
슬픔만이 깊어 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짙어 가는데



추억의 노래
가사가 좋아 잘 따라 불렀는데
잊고 있다 문득~

지난주 다녀온 국립수목원
솔체꽃은 열매를 달았고
구절초와 쑥부쟁이들도 이제
시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별이 진다네....

#에브리데이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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