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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무는 곳

2008 함평세계나비 곤충엑스포(1)

洗心 2008. 5. 5. 21:34

2008 함평 세계 나비 곤충엑스포

각오는 하고 갔지만 사람이 정말 많았다.

연휴에다 다음 날이 어린이날 그리고 며칠 후면 어버이날이라

노부모님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로 인산인해였다.

각 전시관마다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들어가서도

떠밀려 가느라 사진을 찍을 수도 없고 자세히 볼 엄두도 못 내고

주마간산으로 보고 나와야 했다.

더구나 황금 162kg으로 만든 황금박쥐 조각품이 있다는 황금박쥐 생태관 앞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줄을 서 있었다.

할 수 없이 황금박쥐 생태관과 몇 전시관은 포기하고 산책로를 따라 산 위로 올라가  

행사장 전경 사진을 몇 장 찍고 시원한 벌판을 바라보며

한 숨 돌린 후 서울로 서둘러 올라와야 했다.

 

 

엑스포 행사장 전경

함평읍보다 더 넓은 것 같았다. ㅎ

 

 

 

 

 

생태공원을 한번 가 보고 싶었는데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놀이 공원도 있고...

 

 

 

 

 

" 얘들아 너희들은 내가 무섭지 않니? "

 

 

 

 

 

누에고치로 만든 눈사람

명주실 뽑는 법, 직접 베틀에 앉아 명주 짜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내가 찍은 백두산 천지 사진 이사용 된 패널

 

 

 

 

 

 

 

 

"자!~ 치즈 해봐!~"

 

 

 

 

 

"엄마!~~ 괴물이 나타났어~ 살려 줘!~~"

 

 

"아줌마 놀라지 마셔요~~"

 

 

하늘에도 나비가....

 

 

가로등도 누에로...

 

** 함평 나비축제는 매년 5월 초에 함평 주변의 수변공원과 친환경 농업지구 등지에서

펼쳐지는 나비를 주제로 한 축제를 말한다.

지방자치의 실시와 함께 지자체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로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함평군은 ‘함평으로 나비 보러 오세요.’라는 주제로

제1회 나비축제를 1999년 5월에 처음 개최되었다.

그 후 이 행사는 지방축제의 홍수라는 언론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장 성공적인 지역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저공해 청정지역 특성을 살린 친환경 생태학습 축제이며

고조된 축제 분위기를 바탕으로 지역 이미지를 부각

지역 경제 활성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축제 이기도 하다.

함평 나비축제는 친환경 및 생태적 건강을 강조한 새로운 지역적 이미지 구축과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라는 목적 하에 개최되어,

지금까지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였고, 3회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함평군 마케팅에 기여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동시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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