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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풍경

독도는 우리 땅!....

洗心 2008. 6. 4. 19:24

독도까지 갔다 오려면 배 타는 시간만 5시간 걸리고 날씨가 나쁘면

독도에 내리지도 못하고 바로 돌아와야 한다고 해서 갈까 말까 망설였다.

날씨까지 흐리고 비가 간간히 내려서 틀림없이 독도에 내리지도 못할 것 같았다.

울릉도까지 와서 독도를 안 보고 갈수도 없고 가자니 5시간 배 탈걸 생각하니 한숨부터 나왔다.

그래도 가야지 암!~~ 가서 "독도는 우리 땅!~ " 하고 외쳐야지

뭐 대단한 애국자라도 되는 양 독도를 가 본 분들은 빼고 여자들만 4명이 의기투합 독도로 가는 배에 올랐다.

배가 독도에 도착할때까지도 날씨는 계속 흐려 멀찍이 배에서 보고 돌아와야 하는 건 아닐지

조바심이 났지만 운이 닿으면 밟아 보고 오겠지 하고 마음을 비웠다.

긍정적 생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는지 다행히 비까지 살짝 뿌렸건만

바다는 조용해서 독도에 입항할수 있었다.

 

 

독도로 가는 배에서 바라 본 도동항 

 

 

 

 

멀리 독도가 보이기 시작하고.....

 

 

 

 

 

 

 

 

 

 

 

 

 

 

배에서 내려다 보니 독도 지킴이 전경과 삽살개가 보였다. 

 

 

 

 

 

 

 

우리가 타고 온 배 삼봉호

선장이 아주 친절하여 독도를 일주할 때 일일이 설명을 해 주었고

손님들의 불편이 없는지 챙겨 주는 모습에 기분이 정말 좋았다.

 

15분 정도 시간이 주어 졌다.

짧은 시간 무엇을 먼저 담아 가야 할지 우왕좌왕하다 시간이 다 간 것 같았다.

찬찬히 전경들과 독도지킴이로 살고 계신 분들과 이야기도 좀 나누고 싶었는데

사진만 몇 장 찍고 아쉬운 맘 뒤로 하고 배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전경과 삽살개는 인기가 좋아 사진 모델이 되어 주느라 바빴다.

 

  

 

 

 

 

 

목욕한지 오래되었는지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삽살개라 들었는데 눈이 노랗다.

 

배에 오르니 전경들과 삽사리, 독도 주민 아저씨 등 많은 분들이 손을 흔들고 계셨다.

 

짧은 만남 아쉬운 이별

독도 잘 지켜 주세요.

고맙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란 증거로 분명하게 새겨진, 우리나라 지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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