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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민속촌과 앙코르실크팜

洗心 2009. 9. 8. 14:15

캄보디아 민속촌은 캄보디아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캄보디아의 유일한 민속촌이다.

크메르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적 유적지와 같은 유명한 문화유산들을 한 곳에 모아 놓았다.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11개의 민족 마을이 있으며

각 마을들은 크메르인의 예술과 조각에  대한 서로 다른 건축양식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각 마을들에서는 전통 결혼식, 압사라 춤, 서커스, 줄타기, 크메르 대가족, 백야제 등의

흥미로운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다.

밀랍 모형관에는 역사적인 인물들과 앙코르시대 당시의 건축과정들을 엿볼 수 있다.

 

마침 전통결혼식이 열리고 있어 구경하다 보니 입구에서 가이드와 만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바쁜 걸음으로  둘러보고 나왔다.

 

 

 

 

 

 

 

결혼식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용량이 너무 많아 올릴 수가 없다.

 

 

관람객 중에서 결혼식 체험 희망자로 나온 새신랑 

 

 

신랑의 발을 씻기고 향수를 뿌리는 의식

 

 

신랑이 싱글벙글 너무 좋아한다. ㅎㅎ

 

 

장인 장모에게 인사하기

 

 

여러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여서 민속의상과 가옥들이 다양하다.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 교회도 한자리 하고 있다. 

 

 

 

 

 

 

 

 

꽃을 수반에 띄워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앙코르실크팜

캄보디아 실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건물 주위로 뽕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직접 누에를 키우고 실을 뽑아 실크 원단을 만들고 있다.

가난한 농촌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기술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선발할 때부터 교육과정까지 엄격한 대신 기술을 잘 습득하면 기술자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해 준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실크제품들은 정말 정교하고 아름다웠는데 만져보니 질감은 좀 뻣뻣한 듯했다.

정교한 손놀림으로 만드는 것을 보니 참 많은 훈련을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경을 마치고 전시장을 둘러보다 스카프를 사고 싶었는데 예쁘지만

너무 비싼 것 같아 남편의 넥타이만 기념으로 하나 샀다.

 

 

 

 

 

 

 

 

 

 

 

 

 

 

 

 

 

 

 

 

 

 

 

이름은 잊었지만 친절한 안내를 맡아주신 분

한국 관광객이 많다 보니 한국사람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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