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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행궁지(行宮地) 본문
북한산 청수동암문으로 올라가다 보면 '행궁지'란 팻말이 붙어 있는 곳이 있다.
지금은 주춧돌 몇 개만 횅하니 남아 있을 뿐 별다른 흔적은 없는 곳이다.
그러나 기록에 의하면 상당히 큰 규모의 궁이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너무나 쓸쓸하게 방치되어 있다.
이렇게 깊은 산속에 궁이 있었다니.......
다시 복원을 한다면 멋질 것 같기도 한데 복원한답시고 산을 또 파 헤칠까 봐 그게 걱정이다.
**북한산 상원봉 아래에 자리한 이곳은 왕이 전란 시 임시로 거처하기 위하여 건립한 북한행궁이 있던 곳이다.
북한행궁은 북한산성 축성 시인 숙중37년(1711) 5월 착수하여 이듬해 5월 완공되었으며
내전과 외전을 합하여 124칸에 이르렀다.
내전은 좌우 상방 각 2칸, 대청 6칸, 사면퇴18칸을 합한 28칸의 정전 외에도
부속건물이 35칸이었으며, 외전은 내전과 같은 규모의 정전 28칸과 33칸의
부속건물로 구성된 비교적 웅장한 모습이었다.
평시에는 북한산 문고를 마련하여 실록 등 고문헌을 비밀리 보관하였고
역대 왕 가운데 숙종과 영조가 이곳을 찾은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행궁은 전란에 대비하여 구한말까지 관리가 계속되었으나 일제에 주권을 빼앗긴 후
방치되었다가 1915년 8월 집중호우 시 무너져 소멸되었다.
집터만 댕그러니.....
의자처럼 생긴 돌
궁이 있었다는 안내표시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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