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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기- 길거리 풍경과 재래시장 '싸르'

洗心 2009. 8. 30. 00:30

바콩 사원을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차를 타려는 순간

후드득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잠깐 내리고 그쳤다.

 

 

 

캄보디아는 인구 약 1390만 명인데 80%가 크메르 인이며 베트남 13%, 화교 3%

그 외 참족등 합쳐 30여 인종이 모여 산다.

면적은 우리나라의 2배가량 되고 수도 프놈펜은 인구 약 120만 명.... 씨엠립은 인구 약 10만 명

종교는 불교가 95% 이슬람 3% 힌두교 등 그 외 다양한 종교를 믿고 있다.

 

 

 

 

문맹률이 높기 때문에 간판에 그림이 많이 사용된다고..... 

 

 

중요한 교통수단이 소형 오토바이

 

 

 

  

스위스에서 온 의사가 무료로 진료해 준다는 병원

 

 

 

 

 

 

캄보디아는 왕국이다.

길거리에는  국왕 부부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다.

 

 

찰리 채플린이 와서 머물렀다는 호텔

지금은 보수 중....

 

 

점심으로 김치전골이 나왔다. 

여기까지 와서 한국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라텍스 판매점에도 들리고...

가격이 너무 비싸 목베개만 두 개 샀다.

 

 

 가이드가 과일을 사서 각 방마다 한 봉지씩 주었는데 망고와 망고스틴이 정말 맛있었다.

더운 나라여서 과일이 많이 재배되어 싸고 맛있는가 했는데 캄보디아에는 과일 생산량이 많지 않다고.....

대부분 베트남이나 태국 등 인접 국가로부터 수입한다고 한다.

쌀도 최대 6 모작까지도 가능하다는데 2모 작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데 게으른 국민성이라기보다

정부와 관리들의 부정부패로 인해 제반시설이 전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란다.

 

 

 

 

씨엠립 중심가라 그런지 여자들의 차림새도 깔끔하고 예쁘다.

 

 

 

 

싸르시장에 이런 노점 하나만 갖고 있어도 캄보디아에서는 잘 사는 축에 든다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복 천을 파는 포목전 같은 곳...... 

 

 

 

 

소시지 같기도 하고...

건어물을 파는 곳

 

 

 

 

 이곳 사람들도 마늘을 많이 먹는 것 같다

 

 

향을 파는 곳

 

 

특이한 것이 여기는 신발을 모형 발에다 일일이 신겨 두었다. 

 

 

옛날 우리나라 재래시장의 닭 잡아 주던 곳과 같다.

날도 더운데 냉장고도 없이...... 죽은 닭들이 넓러 져 있었다.

더운 날씨에 냉장고가 없어 바로 상할 것 같다고 걱정했더니

가이드 말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날씨가 덥지만 습기가 없어 음식이 빨리 상하지는 않는다고.....

 

 

 

 

바나나 껍질로 싸서 만든,  우리나라의 도시락처럼 가지고  다니며 먹는 음식

 

 

 

 

베트남 쌈처럼 만들어 놓고 팔고 있었다.

쌀국수 등 베트남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중앙선도 없고 차와 사람과 오토바이가 뒤엉켜 다닌다.

 

 

저녁에는 뷔페와 함께 압살라 민속쇼를 보았다.

전통의상을 입은 무희들이 민속춤을 추었는데 이것 찍는 중에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다음날부터 똑딱이로 맘 편히(?) 다녔다. ㅠㅠ

 

 

 

 

 

 

 

 

 

 망고스틴 먹는 법

남편이 시범을 보여 주었다. 

 

 

먼저 쥐고 누른다. 

 

 

엄지로  밀어 올린다.

 

 

 

 

하얀 속살을 먹는다.

씨는 컸지만 살살 녹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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