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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일년 만에 다시 울릉도 본문
다음날 묵호항으로 택시 타고 가서 울릉도로!~
전날 멀미약을 먹고 괴로웠던 생각에 멀미약을 먹지 않고 버텨 보려고 했더니 두 번이나 웩!~~
더 이상 못 견딜 지경이 되었을 때쯤 사동에 도착하였다
배에서 내려 맑고 시원한 울릉도 공기를 쐬니 언제 멀미를 했냐는 듯 말짱!~~
사동에 있는 권샘이 운영하는 '깜레스카페'에서 맛있는 점심을 얻어먹고
세 그루 멋진 감나무 밑에서 사진 찍고 놀다가
도동에 있는 울릉호텔로 가서 짐을 풀고 저동에서 북면 쪽으로 구경했다.
마가목 열매가 빨갛게 익었다
올해 특히 많이 달렸다고 한다.
숲길에는 부지갱이나물(섬쑥부쟁이) 꽃이 많이 피었다.
도동항 밤풍경
홍합밥으로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산책로 따라~
마침 해설사로 봉사하시는 분을 만나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는지~ 정말 고마웠다.
성함은 잊었지만 지질학을 전공하신 분으로 울릉도 지질, 지층에 관해서 정말 해박하셨다
울릉도 자생식물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계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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