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산수목원

지난 토요일은 꽃탐사 팀에서 선재길을 간다고 해서 신청을 했다. 
주말에는 가능한 움직이지 않고
많은 인원이 몰려다니며 꽃을 찍는
단체 출사는 안가는데
이번에는 선재길 걸으며 식물 공부하는
행사여서 신청을 했다.
그런데 말입니다. ㅠ
새벽에 일어나 모이는 장소(잠실)까지 지하철로 갔는데
7시에 오기로 했던 대절한 버스가 오지 않았다.
관리자는 사색이 되어 기사에게 연락을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오지 않고 1시간을 훌쩍 넘긴다.ㅠ
결국 지하철로 황학산수목원으로 가자고 의견을 모으고
자차로 움직이려던 회원들을 여주역으로 오라고 해서 나눠 타고 수목원으로 갔다. 
꿩 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닭도 꽤 좋았다. 
회원의 선배이신 황학산수목원 정운교 산림치유사 님의 지도로
잠시 명상도 하고 치유프로그램을 따라 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여러 명이 식물공부하기에는 역시 수목원이 최고인 듯 ㅎㅎ
회원들이 각자 가져온 맛있는 간식( 간식이라 하기에는 주식)을 나눠 먹고
늦게 점녁으로 재상막국수집에서 막국수와 수육을 맛있게 먹고
여주역 근처 카페에서 회원 한 분이 커피를 사주셔서 마시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출발은 황당했으나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냈으니
됐다 그것으로 됐다.
이래서 인생은 즐거워!! 
 

택사

노각나무

산수국은 필 준비를 하고 있다.

꼬리조팝

천남성

개비자나무

갯취

왜대으아리

털동자꽃

벼룩이울타리

꽃수레 아닌 꽃트럭

뜰보리수 열매가 얼마나 많이 달렸던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몇 개 따 먹어 봄 ㅎ

펜스테몬

쉬땅나무

쉬땅나무

실꽃풀. 백합과

파리풀

애기도라지

쉬땅나무

너도개미자리

애기솔나물

개정향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