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헬블링하우스
- 바포레또
- 천지창조
- 덕수궁
- 쏠비치
- 오벨리스크
- 하이델베르크
- 캄보디아여행
- 신구대식물원
- 가지복수초
- 바티칸박물관
- 바이욘사원
- 헤라클레스와 다비드
- 하이델부르크
- 베니스
- 프랑크푸르트
- 호수공원
- 남산둘레길
- 시스틴성당
- 황태자의 첫사랑
- 해자
- 흑조
- 홍쌍리 매화마을
- 로마의휴일
- 인천공항
- 단풍나무 꽃
- 미켈란젤로
- 장미
- 인스부르크
- 앙코르와트
- Today
- Total
목록시선이 머무는 곳 (512)
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그대와 나/헨리 엘포드 우리는 함께여야 합니다 그대와 나 우리는 서로를 너무나 원합니다 꿈과 희망 계흭하고 보고 이루어내는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동반자여, 위안자여, 친구이자 내 삶의 안내자 사랑이 사랑을 부르는 만큼 생각이 생각을 부릅니다 인생은 너무 짧고, 쓸쓸한 시간..
모임친구 부부가 와서 광릉과 광릉수목원을 갔네요 갈 때마다 미처 못 봤던 것을 하나씩 발견합니다. 세조릉 무인석옆에 서 있는 말에는 총알자국이 숭숭~ 여기도 육이오 때 아마 격전지였겠지요 전방 군인들 총격사건 났다는 뉴스를 듣고 이 사진을 보니 찌릿합니다. 관심병사를 왜 최전방 총을 들고 근무하는 곳으로 보냈을까요. 총 안들고도 얼마든지 군생활하는 부대도 있던데~ 아들을 군대에 보내 놓은 가족들은 이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지요.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 중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여름으로 달려가네요. 광릉수목원에 전나무 숲길이 얼마 전에 열렸습니다. 월정사 전나무 종자를 증식하여 80년을 길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길 중 하나라고 해요. 전나무 숲 가운데 쉼터가 있어 가만히 앉아 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네요. 날씨가 더워서 전나무숲에 머물다 숲 생태 담방로와 수생식물만 보고 왔습니다. 사진도 강한 햇볕 때문에 콘트라스가 심해 몇 장 찍다가 말았네요. 그 몇 장 올려 봅니다. 동물사육장에는 백두산 호랑이는 우리에 보이지 않고 반달곰만 더워 못 견디겠다는 듯 짜증스럽게 뱅뱅이를 돌더군요. 연못가 동의나물은 이제 씨방을 달고 있고 수련이 피기 시작했고 남개연이 연못 가득히~ 보랏빛 붓꽃이 시들고 있고요. 노랑꽃창포와 남개연이 어울려 예쁘네요. 남개연 불두화..
꽃 돌아 오는 길에 소담한 꽃 한다발 올렸더니 발그레한 웃음이 눈부시다 왜 몰랐을까? 어머니도 거울 앞에선 꽃이었다는 것을 - 전숙영 - 통마다 글씨가 다르다 토담님이 한통 한통 직접 붓글씨로 쓰셨기 때문이다.
화엄사 흑매~ 혹시나 아직 피었을까 기대하고 갔는데~ 흑매는 다 지고 천진한 소년 같은 83세 노스님~ " 이리 따라와 봐라 진짜로 예쁜 거 보이 주께 " 뒤뜰로 졸래 따라가니 화사한 겹홍도화가 두 그루 서 있다. "내가 심었는데 이렇게 잘 자랐다"라고 자랑하신다. " 스님~~사찰에는 복사꽃을 심지 않던데요." ㅋㅋ 노스님 아이같이 웃으시며 " 이 복사꽃은 다른 복사꽃과 다른 거라" 감탄사 잘 날리는 나를 데리고 큰 동백나무에 타고 올라가는 콩 짜개 덩굴도 보여주고 이것저것 심어 놓으신 꽃들을 보여 주시느라 신바람 나셨다. ㅎㅎ " 스님~ 복사꽃 앞에 서 계시는 사진 찍어 드릴 까예" 그럼 내 폰으로 찍어줘~ 하면서 스마트폰을 쓱~ 꺼내신다. 그러면서 그동안 찍어 놓았던 꽃 사진을 쭈르르 자랑질(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