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
| 2 | 3 | 4 | 5 | 6 | 7 | 8 |
| 9 | 10 | 11 | 12 | 13 | 14 | 15 |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 30 | 31 |
- 단풍나무 꽃
- 신구대식물원
- 미켈란젤로
- 장미
- 덕수궁
- 바티칸박물관
- 바이욘사원
- 인천공항
- 인스부르크
- 앙코르와트
- 가지복수초
- 헬블링하우스
- 하이델부르크
- 해자
- 시스틴성당
- 오벨리스크
- 천지창조
- 홍쌍리 매화마을
- 프랑크푸르트
- 캄보디아여행
- 하이델베르크
- 황태자의 첫사랑
- 바포레또
- 헤라클레스와 다비드
- 쏠비치
- 베니스
- 호수공원
- 남산둘레길
- 로마의휴일
- 흑조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2534)
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는 원래 전쟁에 나가기 싫어 했다.이타카왕국에서 평화롭게 살기를 원해서 미친 척하기도 했지만그러나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이 오디세우스에게 참전을 하지 않으면아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니 어쩔 수 없이 전쟁에 참가했다.오디세우스는 괴력을 쓰는 영웅이라기 보다 지략가여서트로이 목마를 만들어 트로이를 함락하면서 10년의 전쟁을 끝냈다.그러나 전쟁은 끔찍한 살육과 비극의 현장이었다.베트남 전쟁이나 6.25 전쟁에 참가했던 군인들이 정신적 트라우마로평생을 고통받고 살았던 것처럼 귀향길의 오디세우스는 신들의 저주로온갖 고난을 겪다 부하들을 다 잃고 칼립소(님프)가 사는 섬에서7년을 살게 된다. 이 때 칼립소가 연꽃(lotus)을 먹여서 지난 과거를잊게 한다. 실제로 사람은 정신적 충격을 심하게 받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에도 세계인을 또 놀라게 한 영화 '오디세이'.기원전 800년경 호메로스가 썼다고 알려진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중 '오디세이아'를 영화로 만들었다.사실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를 호메로스가 썼다기보다는 음유시인으로 노래하던 것이 구전으로 내려오다문자가 생기면서 기록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어쨌든 신화와 전설과 역사가 범벅이 된 이 이야기가 사실이다 아니다 따지는 것은그리스 로마 신화와 구약성경을 따지는 것만큼 허무한 일이다.서양 문화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를 빼고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인데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또한 문학과 연극 등 모든 곳에서 현재까지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항상 상상 초월 대작을 만들어 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랫동안 이 ..
제10일: 6월 05일(금) 시르미오네 가루다호수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밀라노에서 오후 늦게 타는 비행기여서 바다처럼 넓다는 가루다 호수를 들렀다.가루다 호수는 바다처럼 너무 넓어 여러 마을들이 걸쳐 있다고 한다. 베로나도 여기서 멀지 않다.그중 시르미오네는 로마 중세 유적이 남아 있고 길쭉하게 죽 뻗은 독특한 지형의 작은 마을이다.시르미오네에는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별장이 있을 정도로 로마제국시절부터 고급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이곳은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휴양지로 특히 독일인들이 좋아하여 휴가철에는 이곳이 독일인가? 할 정도로 독일사람들로 넘쳐 난다.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데도 주차장에는 독일 차들로 가득하여 주차를 멀리해 놓고 걸어갔다.마을 입구에 시르미오네를 상징하는 로..
제9일: 6월 04일(목)카레짜호수(Lago di Carezza)세체다에서 점심을 먹고 모에나 마을로 돌아오는 길에 카레짜호수로 갔다.날씨에 따라 색이 변하는 호수여서 비가 오거나 흐리면 회색빛이 된다는데우리가 도착했을 때 날씨가 다행히 좋아서 물빛이 정말 예뻤다.'레인보우 호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태양 빛이 호수에 반사되면서 여러 색으로 나타나노랑, 청색, 연두, 초록. 핑크.... 묘한 아름다움이 있었다.빙하가 녹아 형성된 물이어서 맑고 투명하여 에메랄드빛 호수 뒤편의 침엽수림과 그 뒤의 라테마르 산군이 호수에 반사되는 경치가 아름다워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이 날은 바람이 약간 있어 수면이 흔들려서 반영이 선명하지는 않았다.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크지는 않아서 호수를 한 바퀴 금방 돌아보았다...
제9일 6월 04일(목) 세체다'악마가 사랑한 풍경'이라 불리는 세체다(Seceda 2,518m)에 가는 날인데 또 비가 내릴까 봐 일기예보를 자꾸 들여다보았다.다행히 하루 종일 구름만 약간 있었고 날씨가 좋았다.세체다 가는 루트는 여러 개 있지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인 오르티세이(Ortisei)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케이블카는 6월 초에서 10 중순까지 운행하는데 올해부터는 반드시 예약을 미리 하고 가야 한다.케이블카 탑승장에 내리면 대부분 언덕 위 파노라마 전망대의 세체다 십자가 쪽으로 먼저 가는데 난 꽃이 더 궁금하여 아래쪽에서 꽃을 배경으로 세체다를 찍고 언덕 전망대 쪽으로 올라갔다. 왜냐하면 위에서 얼쩡거리다 보면 산악 날씨는 갑자기 급변하여 구름이 몰려오거나 비가 내릴 수도 있기 때..
제9일 6월 04일(목) 모에나 마을 사소 포르도이를 보고 모에나 마을에서 2박을 했다. 돌로미티 아래 작은 소도시는 5월부터 9월까지는 등산과 바이크 경주대회 참가자들이 머물고 겨울에는 스키등 겨울 스포츠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이곳 소도시 사람들은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며 사는 듯 빨리에 익숙한 우리들이 볼 때는 좀 답답한 구석도 있었다.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치즈와 잼 등을 직접 만들어 파는 수제가게가 있어 들어가 사려니까 주인이 팔로 가위표를 하며 7시에 장사가 끝나서 가게문을 닫는다고 한다. 시계를 보니 7시 5분이었다. ㅎ우리 일행이 들어갔다면 적어도 몇 백유로 이상은 구매를 했을 것 같았는데 영업시간 5분 지났다고 장사 안 한단다 ㅎ우리 기준으로는 이해가 좀 안되었지만 그네들도 ..
제8일 6월 03일(수) 사소 포르도이사소 포르도이(Sass Pordoi)는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산맥 중심부에 위치한 거대한 암봉 전망대이다. 해발 2,950m 높이에 자리한 이곳은 '돌로미티의 테라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도착하자 눈을 의심할 정도의 거대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경에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오는 동안에도 차창 밖의 풍경을 보며 와! 와! 소리치며 폰으로 찍기 바빴다. 예쁜 꽃과 멋진 풍경만 보면 사진기에 먼저 손이 가니 원~ 이런 마음도 사실 욕심일 것이다. 담아 가고 싶은 욕심~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욕심 ㅎㅎ그래도 돈욕심보다는 순수하지 않나?ㅋ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해발 2,950m 높이가 실감이 난다.6월인데도 온통 눈이 ..
제8일: 6월 03일(수) 브라이에스 호수 브라이에스 호수는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산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알프스의 대표적인 빙하호이다. 해발 약 1,500m에 위치한 이 호수는 빙하가 녹아 형성된 호수로 맑고 투명한 물빛이 정말 아름답다. 호수 주변을 둘러싼 침엽수림과 돌로미티 특유의 석회암 산맥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만들었다.호수에서 일부는 노 젓는 작은 배를 타러 가고나는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려고 했는데 걷다 하니 산책길에 야생화가 많이 보여서 찍다가결국 다 돌지 못하였다.ㅠ잔뜩 흐려서 그런지 물빛이 진녹색이었다.가을에 황금빛으로 단풍이 물들었을 때도 아주 멋지다고 한다.이 호수는 구스타프 말러가 좋아하여 말러는 1908년부터 세상을 떠나기 전인 1910년까지 매년 여름마다 브라이에스 호수에..
제7일, 6월 02일 (화) 트레치메, 코르티나 담페초 돌로미티의 하이라이트인 트레치메 트레킹 하는 날이었는데 아침부터 흐리더니 비가 내리고 트레킹 내내 구름이 몰려다녔다.분위기는 나름 있었지만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트레치메의 세 봉우리를 보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컸다. 작은 교회와 세 개의 산장을 지나고 동굴까지 가려다 동굴 가는 길은 너덜 지대에 오르막 길이여서 미끄러질까 봐 포기했다. 동굴에서 보는 트레치메가 멋지다는데 비도 오고 구름에 휩싸여 트레치메는 보이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녀온 분들 사진 보니 동굴 밖으로 트레치메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공중부양 동작으로 찍은 사진은 멋졌다.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는 암벽 등반의 메카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치마피콜..
제7일 6월02일(화) 미주리나 호수 산책시 한 줄을 장식하기 위하여꿈을 꾼 것이 아니다내가 월든 호수에 사는 것보다신과 천국에 더 가까이 갈 수는 없다나는 나의 호수의 돌 깔린 기슭이며그 위를 스쳐가는 산들바람이다.내 손바닥에는호수의 물과 모래가 담겨 있으며호수의 가장 깊은 곳은내 생각 드높은 곳에 떠 있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안개가 짙어서 멀리 돌로미티 산자락이호수에 담겨야 했는데 아쉬웠다.https://youtu.be/UHjoZS5QEu0?si=LYoVX51EP1DNJD-K물망초가 예뻤다호숫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