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로마의휴일
- 해자
- 가지복수초
- 인스부르크
- 흑조
- 남산둘레길
- 헬블링하우스
- 호수공원
- 오벨리스크
- 바티칸박물관
- 신구대식물원
- 하이델부르크
- 미켈란젤로
- 시스틴성당
- 바포레또
- 단풍나무 꽃
- 캄보디아여행
- 프랑크푸르트
- 홍쌍리 매화마을
- 황태자의 첫사랑
- 천지창조
- 바이욘사원
- 덕수궁
- 인천공항
- 헤라클레스와 다비드
- 쏠비치
- 앙코르와트
- 장미
- 하이델베르크
- 베니스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2421)
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산천재 남명매 덕산의 산천재 앞뜰의 남명매는남명 조식(1501~1572)이 61세 되던 해손수 심은 매화나무로 수령이 450여 년.평생 벼슬과 담을 쌓았던 남명 선생이말년에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 양성을 위해산천재를 세우면서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는 매화나무 한 그루를 뜰에 심고 벗을 삼았다고 한다.단성 단속사지의 정당매,남사예담촌의 원정매와 함께'산청 삼매'로 불린다.ㆍㆍ봄 산 어디엔들 아름다운 꽃이 없겠는가내가 여기다 집을 지은 이유는다만 하늘이 가까워서다.빈손으로 왔으니 무엇을 먹고살 것인가은하가 십리나 되니 먹고도 남겠네ㆍㆍ산천재 바로 앞에 흐르는 덕천강을은하수로 비유했다.산불로 덕천강의 물을 담아가느라소방헬기가 왔다 갔다마음이 불편했지만 남명매의 매향에 흠뻑 빠졌던 날이다.#덕산산천재남명매#에브리데..

오매불망(五梅不忘)경남의 하회마을로 불리는 남사예담촌에는집집마다 오래 묵은 매화나무. 한두 그루씩없는 집이 없다. 그중에서도하 씨. 정 씨, 최 씨, 이 씨, 박 씨 등 다섯 문중을대표하는 다섯 그루의 매화나무 오매불망은기품이 높아 선비의 품성을 닮았다.오매불망 그 오매불망을 보겠다고얼마 전 미리 식당까지 예약해 두었는데산청에 대형산불이 나서 재난특별지역으로지정되었다는 뉴스다.여행을 취소할까 하고 식당으로 전화했더니그 마을은 다행히 괜찮지만 불안하시면 취소해도 된다는 말에 예약했다가 취소한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생각하니그냥 가겠다고 했다.그런데 재난지역에 가서 꽃놀이라니...무거운 마음을 안고 갔다.가는 길에 저 멀리 산에 연기가 여기저기솟아오르고 소방헬기가 왔다 갔다....불안한 마음으로 도착했는데과..

외도가면 외도한다는데내도가면? ㅋ (아재개그)키 크면 싱겁다는 말이 있다.남편이 그래서 아재개그를 잘하나?ㅋ꽃피는 해안선 내도 트레킹외도보다 거제도 안쪽에 있는 내도섬모양이 거북이 닮았다고'거북섬' '모자섬'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작은섬이지만 동백나무가 많아동백터널 같은 명품길이다.거제도에서 배로 10분트레킹 총거리 2.6km2시간이면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섬이다.#편백숲#대나무숲 #동백숲#헤엄쳐건너도될만한거리에공곶이#에브리데이폰샷 250325거제휴양림에서 일박

등운산 고운사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완전 소실되었다는 뉴스에 망연자실 너무 안타까웠다.작년 5월18일 갔었는데그 때의 아름다웠던 풍경들이 생각나서 찍어왔던 사진들을 뒤적여 본다.ㅠㆍㆍ681년(신문왕 1)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여 고운사(高雲寺)라 하였다. 그 후 최치원(崔致遠)이 승려 여지(如智) · 여사(如事)와 함께 가운루(駕雲樓)와 우화루(羽化樓)를 건립하고 이를 기념하여 최치원의 자(字)를 따서 고운사(孤雲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헌강왕 때는 도선(道詵)이 약사여래석불과 석탑을 안치하였고, 948년 운주(雲住)가 중창하였다.(다음백과)

110분 동안 잠시 세상만사 다 잊고 몰입하는 순간 그곳이 천국이었다.어제는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를 다녀왔다.예매한 표를 찾고 나니 이벤트가 있었다.표를 보여주고 뽑기를 하니 어머낫!!한재민 첼리스트의 사인이 된 시디가 당첨되었다. 남편은 귀여운 키링을 받았고 ㅋ생상스 하면 동물사육제 '백조' 정도인나에게는 생소한 생상스의 음악들동양의 공주 서곡, Op.30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와 교향곡 3번 다단조 '오르간' 을 연주했다.롯콘의 오르간 소리를 직접 듣고 싶어 한남편에게 인상적인 연주회가 되었다.피아니스트 '루이 로르티'가 연주한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 나일강을 배로 유람하며 피라미드와아름다운 이집트 여인의 춤을 보는 듯화려한 연주에 감탄!!앙코르 곡까지 멋진 시간..

빈센트 반 고흐... 현재 최고의 사랑을 받는 화가이다.한가람 미술관에 많은 작품이 전시 중인데카라바조 전시를 보며 같이 보려다가관람객이 너무 많아 엄두가 안 나서방학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어제 다녀왔다.반 고흐의 슬픈 인생과 작품들을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많이 알고느끼는 시간이었다.27세의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하여37세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기까지시기별로 차례로 전시되어 있어그 변화하는 화풍을 느낄 수 있었다.가족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4살 아래 동생 테오의 사진에 오래 머물게 되더라.형제간 우애가 얼마나 남달랐던지평생 형에게 물질적 도움을 주었고그림 그리는데 막대한 영향을 미쳤는데고흐가 죽고 6개월 뒤 동생 태오도죽었으니...ㅠ고흐 옆에 나란히 묻힌 묘비 사진..

우째 예당만 가면 비가 오노 ㅠ서울시향 아주 특별한 콘서트장애우와 함께 하는 연주회비정상회담에 출연해서 유명인이 된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의 사회로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공연 시작하였다연이어 아름다운 푸른 도나우왈츠 리듬에 흥겨웠는데시각 장애우 김민철군이 연주한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아다지오아름다운 선율에 갑자기 울컥차이콥스키 이탈리아 기상곡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앙코르곡인 라데츠키행진곡에 맞춰얍 판 츠베덴이 신호를 보내면손뼉을 촥촥~~감동적이고 흥겨운 시간 잘 보냈다.공연장을 나오니 비도 오고 배가 고파남편 좋아하는 손칼국수 한 그릇 먹고지하철로 고우 홈~#다니엘린데만_실제로보니잘생김

공기놀이 해보셨나요?친구가 손녀랑 하라고 헝겊으로만들어 주었는데저도 해본지 오래되어 세 개를 한꺼번에 잡는 건 어렵네요.오징어게임은 보지 못했지만공기놀이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ㅎ어린 시절 동글동글 작고 예쁜돌 골라친구들과 담장아래 옹기종기쪼그리고 앉아 공기놀이 했었죠요즘 이이들은 당연히 모르겠지요.손녀와 해보니 저도 쉽지 않네요.던지면서 바닥의 것도 잡아야 하니까요.집중력과 운동신경을 요구합니다.

전시회 티켓을얼리버드로 30% 싸게 구입해 놓고가려고 했더니 관람객이 많아서티켓팅해도 시간별로 인원 제한이라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말에방학 끝나고 가야겠다 생각했는데친구와 우선 카라바조부터 만나고 왔다.티켓 교환하려고 창구에 갔더니 어랍쏘65세 경로할인이 더 싸네 얼리버드를 취소하고 경로 할인으로바꿔서 입장했다. 취소 수수료 빼고도 6,000원 벌었다 ㅋ이럴 때는 노인이길 다행이네 ㅋ고흐전은 방학 끝나고 봐야겠다.ㆍㆍ카라바조 원래 이름은 미켈란제로 메리시인데태어난 곳이 카라바조여서 이명으로 불린다.천재적인 재능에도 막장으로 점철된 삶을살다 38살에 죽은 비운의 화가이다.인생이 워낙 막장이어서 그랬는지죽은 후 거의 잊혔다가20세기 와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지금은 카라바조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