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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남의 땅 돌아 보기 (160)
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2시간이면 날아가는 일본이지만사실 마음의 거리는 10시간이다.그러나 일본을 가보면 배울 점은 많다.무엇보다 시골이나 도시나 길거리가 깨끗하다.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개인 재떨이를 가지고 다닌다.비가 많은 지역인데도 버스 창문은 매일 깨끗했다.창틀까지 먼지 하나 없다.이번 여행은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 산골이라오래된 온천호텔이여서 낡았지만 구석구석 뜯어지거나 먼지 앉은 곳은 없었다.직원들과 상인들도 늘 친절하다 몸에 깊이 배인 친절이다.그게 가식적이든 아니든 기분을 좋게 한다.일본은 우리보다 고령화가 더 일찍 시작했고시골에는 빈집이 심각할 정도로 많다고 한다.당장 관광버스 기사가 없어 관광업계는 비상이라고...젊은이들은 돈 되는 트럭을 운전하지 버스는 안 한하려고 해서나이 많은 분들만 ..

일본에 신궁은 몇 곳이 있을까? 약 8만여 곳이라고 한다. ㅎ그중 3대 신궁 중 하나인 아쓰다 신궁은 113년 창건되었다고 한다.전국에서 24시간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는데일왕 계승의 증표로 여겨지는 3대 보물 중 하나인구사나기 신검을 비롯 4,000여 점의 국보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이곳 역시 2차 대전 당시 대부분 파괴되었으나1955년 재건 후 공개되었다.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1,000년이 넘는 녹나무와 일요일이라 그런지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장면을 본 것이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식은 교회에서 하는 것이란다.ㅎ기독교인은 일본 국민의 1%도 안되지만지붕에 십자가 달린 건물이 가끔 보였는데 결혼식장일 경우가 많단다. #아쓰다신궁 240602#에브리데..

161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축성한 성으로 일본 3대 성으로 알려져 있다. 1867년 도쿠가와 막부가 쓰러질 때까지 가문의 거성으로 영화를 누렸다. 2차 세계대전 중 대부분 소실되었지만 1959년 철근 콘크리트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성 내부는 도쿠가와 가문의 유물과 나고야 성에 대한 역사를 전시한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다. 이 지역이 금박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나고야성 지붕에 앉은 머리는 용이고 꼬리는 물고기 형상도 금으로 번쩍였고 실내 장식과 그림들도 번쩍번쩍 금박을 입혔다. 금박아이스크림은 못먹어 봤지만 호기심에 금박 섞인 양갱은 하나 사왔다. ㅎ #나고야성 240602 #에브리데이폰샷

나고야 지역 최대 번화가로 나고야역 가까이 있다. 각종 쇼핑몰과 호텔, 상업시설이 모여 있어 관광객은 물론 일본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마침 주말이여서 그런지 젊은이들이 데이트도 하고 모임을 하며 즐기는 모습으로 활기가 넘쳤다. 오아시스21(TV탑)은 입체형 도시 공원으로 옥상의 '물의 우주선' 이 독특했다. #나고야 240601 #에브리데이폰샷

시라카와 합창촌시라카와고 오기마치는 일본 전체를 통틀어갓쇼즈쿠리 양식의 가옥이 가장 많은 마을이다.'갓쇼즈쿠리'라는 이름은 문자 그대로 '기도하는 손 모양' 이라는 뜻이다.들판의 버섯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이곳은 눈이 워낙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지붕 경사도를 60도 정도로 기울게 짓는다.지붕 위를 덮는 식물인 띠는 줄기 가운데가비어 있어서 빨리 썩지 않는다고 한다.20~ 30년에 한번씩 지붕을 교체하는데교체 비용이 3~4천만원 든단다.마침 지붕을 교체하는 집이 있어 멀리서 보았다.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가장 오래된 집은 300년 전에 지어진 집이다.겨울에 하얀 눈이 덮힌 마을을 전망대에서찍은 사진이 정말 예쁘던데 (마지막 사진)초여름이라 그 만큼은 아니지만 예뻤다.돌아보다 하니 시..

'가미코치'는 일본 알프스의 끝자락에 있다. 1877년 영국의 윌리엄 아울랜드가 야케다케에 올랐던 기록을 잡지에 일본의 알프스라고 소개하면서 그 어원이 되었다. 가미코치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1920년 화산 분화로 생긴 다이쇼연못을 시작으로 갓파바시 구간이 제일 유명하고 원시림따라 걷는 산책로가 멋지다. 곰이 가끔 나타나기 때문에 트레킹으로 온 사람들은 종을 달고 다녀서 딸랑딸랑~~ 목도따라 걷는 산책길 중간에도 종이 있었다. 주차장에서 갓파바시 가는 길도 멋졌지만 갓파바시에서 원시림의 산책로 따라 걸어 나무들이 족욕하고 있는 연못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는데 그곳도 무젹 아름다웠다. 갓파바시는 목조 흔들다리이다. 갓파는 원숭이처럼 생긴 상상의 동물인데 갓파가 있는 다리라는..

알펜루트는 다테야마에서 오마치시까지 37km를 고원버스, 로프웨이등 6개의 교통편을 이용해 횡단하는 루트이다. 비가 오락가락 날씨가 흐려 좀 아쉬웠지만 운무가 넘실대는 북알프스 능선이 멋졌다. 올해는 4월15일 개통했다고 한다. 6월까지 눈이 있다고 하는데 벌써 눈이 많이 녹아 설벽이 11m이었다. 4월말 5월초가 좋을 것 같고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많은 비가 오거나 천둥 번개가 치면 못갈 수도 있는 곳이라 날씨를 잘 보고 가야 한다. 날씨때문에 우리도 날짜를 급히 옮겼는데 신의 한 수였다. 돈은 더 들었지만... 일본의 북알프스는 3,000m넘는 봉우리가 5개나 된단다. 여름 북알프스는 야생화도 많다는데 언제 또 가겠노...ㅠ #에브리데이폰샷 #다테야마알펜루트 240531 설벽 높이가 18m까..

리틀 교토라고 불리는 다카야마 옛거리 에도시대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 사케가 유명한 곳 답게 다양한 사케를 파는 가게가 많았다. 예전에는 직접 만들어 파는 가게가 많아 가게 앞에 삼나무(?)가지를 묶어 공처럼 동그랗게 만들어 달아 놓는데 초록이었던 공이 갈색으로 변하면 술이 다 익었다는 뜻이란다. 이제는 직접 만들지 않아도 사케 파는 집은 저 공을 달아 놓았고 시음하는 가게도 많았는데 돌아 다니며 다 받아 마시다가는 취하겠지? ㅋ 음주에 약한 우리는 아이스쿠리모~ #에브리데이폰샷 #다카야마 240530 작년 6월 발리갈 때 오고 일년 만에 인천공항가깝고도 먼나라 일본나고야 공항에 내려 점심식사 하는 식당으로 가는 길나고야 지역은 새우가 많이 잡힌다. 그래서 상징물이 머리는 고양이, 꼬리는 새우이다사케..

베네치아가 물에 잠겼다고 뉴스에 나오네요. 관광객 수를 제한하자는 말도 있고 크루즈를 비롯 대형 선박은 들어 오지 못하게 한다지요. 기후 위기로 사라지는 섬들이 많아 진다는데 2030년이면 북극의 얼음이 거의 다 녹는다는데 지구는 지금 어디로 향해 가고 있을까요. 13년 전 7월 베네치아 갔을 때도 관광객이 엄청 많았고 크루즈를 못 들어오게 해야 한다는 말은 있었지만 이제야 금지한다니 10년 이상이 걸렸네요. #서랍속풍경 비발디는 신부였다. 비발디가 신부로 있던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