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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지복수초 (2)
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아직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데 꽁꽁 언 땅과 두꺼운 낙엽을 비집고 바위도 들어 올릴 듯 올라오는 복수초를 보니 다시 한번 생명의 강인함을 느끼게 됩니다. 저 작고 콩알만 한 노란 꽃봉오리가 과연 제대로 자라기나 할까 걱정되었지만 눈도 녹이고 나뭇가지도 들어 올리며 힘차게 피어나는 걸 보면 자연의 위대함과 경이로움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네요. 영차 영차!~~ 바위라도 들어 올릴 듯하네요. ㅎㅎ 기세가 대단하더니 바위를 뚫거나 들어 올리진 못했군요.ㅎㅎ 두꺼운 낙엽을 이불처럼 덮고 있는데 살짝 치워 보면 이렇게 활짝 웃고 있지요. 한 장 찍고 살짝 다시 덮어 주는 센스..... 나뭇가지 사이도 비집고 곱게 꽃을 피웠습니다.
학명(Adonis ramosa Franch) 쌍떡잎식물 미나리 아재 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이곳 동해 찬물내기는 우리나라에서 봄꽃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주는 “가지복수초”가 자라고 있는 소중한 자생지로서 복수초(福壽草)의 꽃말의 의미는 “영원한 행복(幸福)”이며, 행복(幸福)과 장수(長壽)를 가져다주며, 황금색(黃金色) 꽃잎은 재물(財物)의 부유함을 의미합니다. 원줄기가 가지를 치면서 꽃이 2개 이상 달린다 하여서 “가지복수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꽃받침은 5개 정도이고 꽃잎보다 길이가 짧고, 잎이 꽃보다 먼저, 또는 동시에 피어나 매우 풍성해 보이며, 예전에는 “개복수초”라고 부르다가 지금은 “가지복수초”로 개명되었습니다. 눈 속에서 피어난 연꽃 같다 하여 설련화(雪蓮花), 눈과 얼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