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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프랑크푸르트 (2)
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2일 차....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새벽 2시에 잠이 깨졌다. 6시에 기상이므로 아직 눈을 좀 더 붙여야 하는데 눈만 감고 누웠다 뿐이지 정신은 매롱 매롱 시간은 어찌나 더디 흐르던지... 억지로 누워 있으니 허리까지 아픈 것 같아 날이 밝아 오자마자 일어나 호텔 밖으로 나갔다. 프랑크푸르트 중심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호텔이라 주변이 한산했다. 가까이 시민운동장처럼 보이는 곳도 길 건너 있고 주위에 잔디가 깔린 넓은 공간이 많다. 모감주나무 등 주위 나무들을 보면서 이리저리 걷다 하니 토끼들이 뛰어다니는 게 보인다. 그러고 보니 한두 마리가 아니다. 수풀 속에 토끼집인 구멍이 숭숭 굉장히 많다. 번식력이 대단한 토끼 저대로 두면 엄청나게 많아질 텐데... 하긴 독일 사람들이 알아서 조절하겠지 ..
들은 이야기 하나.... 호텔에 불이 났는데 심하게 번져서 구하러 갈 길도 막히고 2층 창문으로 뛰어내려야만 살 수 있을 때 사람들이 그곳으로 몰렸으나 뛰어내리라 해도 망설이고 있자 노련한 지배인이 자기에게 맡기라 하고는..... 영국인에게는 : 당신이 마지막 남은 영국 신사입니다. 프랑스인 : 대 프랑스의 영광을 위해서..... 미국인 : 보험 가입했으니 안심하고..... 일본인 : 다른 사람들 다 뛰어내렸다던데...... 독일인 에게는 : 당신 차례입니다. 그러자 " 예! " 하고 모두 뛰어내린다고....ㅎㅎ 그만큼 독일 사람들이 질서 의식이 뛰어 나단 이야기겠지... 어떻게 보면 융통성 없고 재미없이 사는 사람들 같기도 한 독일 사람들 2차 대전 후 도시가 폐허가 되다시피 하였지만 지금은 경제대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