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캄보디아여행
- 하이델베르크
- 베니스
- 앙코르와트
- 바포레또
- 덕수궁
- 쏠비치
- 미켈란젤로
- 천지창조
- 인스부르크
- 가지복수초
- 바티칸박물관
- 흑조
- 해자
- 인천공항
- 하이델부르크
- 로마의휴일
- 헤라클레스와 다비드
- 오벨리스크
- 바이욘사원
- 단풍나무 꽃
- 남산둘레길
- 황태자의 첫사랑
- 신구대식물원
- 프랑크푸르트
- 장미
- 호수공원
- 시스틴성당
- 홍쌍리 매화마을
- 헬블링하우스
- Today
- Total
목록우리 땅 돌아보기 (197)
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산천재 남명매 덕산의 산천재 앞뜰의 남명매는남명 조식(1501~1572)이 61세 되던 해손수 심은 매화나무로 수령이 450여 년.평생 벼슬과 담을 쌓았던 남명 선생이말년에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 양성을 위해산천재를 세우면서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는 매화나무 한 그루를 뜰에 심고 벗을 삼았다고 한다.단성 단속사지의 정당매,남사예담촌의 원정매와 함께'산청 삼매'로 불린다.ㆍㆍ봄 산 어디엔들 아름다운 꽃이 없겠는가내가 여기다 집을 지은 이유는다만 하늘이 가까워서다.빈손으로 왔으니 무엇을 먹고살 것인가은하가 십리나 되니 먹고도 남겠네ㆍㆍ산천재 바로 앞에 흐르는 덕천강을은하수로 비유했다.산불로 덕천강의 물을 담아가느라소방헬기가 왔다 갔다마음이 불편했지만 남명매의 매향에 흠뻑 빠졌던 날이다.#덕산산천재남명매#에브리데..

오매불망(五梅不忘)경남의 하회마을로 불리는 남사예담촌에는집집마다 오래 묵은 매화나무. 한두 그루씩없는 집이 없다. 그중에서도하 씨. 정 씨, 최 씨, 이 씨, 박 씨 등 다섯 문중을대표하는 다섯 그루의 매화나무 오매불망은기품이 높아 선비의 품성을 닮았다.오매불망 그 오매불망을 보겠다고얼마 전 미리 식당까지 예약해 두었는데산청에 대형산불이 나서 재난특별지역으로지정되었다는 뉴스다.여행을 취소할까 하고 식당으로 전화했더니그 마을은 다행히 괜찮지만 불안하시면 취소해도 된다는 말에 예약했다가 취소한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생각하니그냥 가겠다고 했다.그런데 재난지역에 가서 꽃놀이라니...무거운 마음을 안고 갔다.가는 길에 저 멀리 산에 연기가 여기저기솟아오르고 소방헬기가 왔다 갔다....불안한 마음으로 도착했는데과..

외도가면 외도한다는데내도가면? ㅋ (아재개그)키 크면 싱겁다는 말이 있다.남편이 그래서 아재개그를 잘하나?ㅋ꽃피는 해안선 내도 트레킹외도보다 거제도 안쪽에 있는 내도섬모양이 거북이 닮았다고'거북섬' '모자섬'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작은섬이지만 동백나무가 많아동백터널 같은 명품길이다.거제도에서 배로 10분트레킹 총거리 2.6km2시간이면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섬이다.#편백숲#대나무숲 #동백숲#헤엄쳐건너도될만한거리에공곶이#에브리데이폰샷 250325거제휴양림에서 일박

등운산 고운사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완전 소실되었다는 뉴스에 망연자실 너무 안타까웠다.작년 5월18일 갔었는데그 때의 아름다웠던 풍경들이 생각나서 찍어왔던 사진들을 뒤적여 본다.ㅠㆍㆍ681년(신문왕 1)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여 고운사(高雲寺)라 하였다. 그 후 최치원(崔致遠)이 승려 여지(如智) · 여사(如事)와 함께 가운루(駕雲樓)와 우화루(羽化樓)를 건립하고 이를 기념하여 최치원의 자(字)를 따서 고운사(孤雲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헌강왕 때는 도선(道詵)이 약사여래석불과 석탑을 안치하였고, 948년 운주(雲住)가 중창하였다.(다음백과)

일년에 서너번은 남산둘레길을 걷게 되는 듯...올해 마지막으로 남산둘레길 걷고 왔다.봄에 벚꽃 필 때가을에 단풍이 절정일 때때가 되면 또 가게 되는데남산의 만추도 이제 끝물이었다.여러 코스로 걸어 보았지만남산한옥마을 국악당쪽으로 해서올라가는 길이 편하고 좋다.목멱산방에서 점심먹고안중근기념관 쪽으로 해서 야외식물원, 남산생태보전지역을걸어 원점으로~ 18,000보#에브리데이폰샷

오봉산 청평사 청평사를 품고 있는 오봉산은 춘천의 소양강댐 호수의 북쪽에 있는 산이다. 고려시대 선종조에 이자현(1061~1125)이 입산하면서 청명산이라 불렀으나 다섯개 봉우리가 있다고 해서 오봉산이 되었다. 오봉산 줄기로 감싸인 아늑한 분지에 위치한 청평사 원림은 산수가 빼어난 경승지로 계곡,영지, 소, 너럭바위. 기암괴석,폭포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거북바위 지나면 구송폭포가 있고 더 올라가면 영지가 있는데 연꽃을 심지 않는다. 매월당 김시습은 영지를 보고 '네모난 못에 천 층의 봉우리가 거꾸로 있다' 고 표현했다. 영지를 지나 계곡 위의 선동교를 건너면 오봉산 줄기의 견성암 봉우리 아래에 다소곳이 청평사가 자리잡고 있다. 청평사는 일주문이 없고 회전문을 통해 대웅전으로 진입하는 형태인데 1..

용수계곡 주차장에서 오색약수까지 걸어내려 오면 되는데 한계령에 도착하니운무가 가득해서 휴게소는아예 보이지도 않았다.계곡 따라 내려가니 용소폭포 근처에 돌이 떨어져 공사 중이라 길이 막혔다.다시 올라와서 오색약수 주차장으로 차로 내려가서 무장애 길로 걸어 올라갔다.무장애 길이 끝나고 계속 올라가니비와 운무가 섞여 꼭 산수화를 보는 듯몽환적인 분위기에 사정없이 폰샷질 ㅎ주전골의 가장 대표주자는 역시 용소폭포이다오색에 아이들 어릴 때 왔던 콘도가아직 있어 반가웠다.옛날에 다섯가지 색깔의 꽃이 피는 나무가있었다고 해서 '오색석사' 라 불리면서 이곳 지명이 오색리가 됐고 약수에도오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주전골은 설악산 오색단풍을 한 곳에모아 놓은 듯 했다.#에브리데이폰샷

비 예보가 있음에도 순전히 은비령이 보고 싶어 여행카페 회원들을 따라 나섰다. 이순원 소설 '은비령'(1996)때문에 알려진 곳이다. 은비령은 소설로 따져보면 인제군 인제읍 귀둔1리 필례약수 근처라고 한다. 소설 속 주인공이 친구와 고시공부를 하던 화전마을... 해발 1,200~1,500m의 주걱봉, 가리봉, 삼형제봉이 병풍처럼 우뚝 둘러선 곳. 겨울에는 눈이 은비되어 날리고, 필례골의 돌틈사이로 가파르게 여울이 흐르는 곳.... 그들은 이곳을 은비령(隱秘嶺). 자신들이 머물던 집을 은자당(隱者堂) 이라고 불렀다. 원래 은비령은 공식 지명은 아니다. 은비령은 한계령에서 필례약수로 가는 필례령이다. 소설과 드라마 덕분에 사람들 찾아 오고 카페도 생기고 산장도 생긴 곳이다 '작은 한계령' '피래령' 이라고 ..

일요일에 일년에 한번 개방하는 광릉숲을 걸었어요. 광릉숲 축제라고 홍보가 많이 되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일찍 진접역 앞에서 셔틀버스를 탔는데 봉선사 가는 길이 자동차로 막혀서 거북이 걸음으로 1시간이 걸려 도착했네요. 늦게 온 친구는 셔틀버스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택시를 탔지만 역시 길이 막혀 있으니...ㅠ 무슨 축제다 그러면 피하는데 멀리서 온 친구들과 걷게 되었어요. 광릉숲은 임도길이예요. 키큰 나무들은 멋지지만 오솔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한 길이죠. 행사장에 늘 등장하는 이상하고 유치한 조형물들을 걸어놓고 포토죤이라고... 자연속에 왔으면 나무와 꽃이 있는 숲이 바로 포토죤인데.... 그런 조형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뭐라 못하겠지만 조용히 숲길을 걸는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

둘째 날(6월 16일)칠족령--> 문희마을 동강변 걷기동강댐 반대 운동으로동강은 지켜냈지만동강의 물은 많이 오염되고 있었다.동강 주변의 고랭지 채소밭과캠핑장등 숙박시설에서 나오는 폐수가제대로 흘러가지 못하고 고여서악취를 풍겼다.동강이 흘러 내려가 서울의 식수원이 되는데대책이 있어야겠다.#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30주년 맞이 동강 트래킹정선 제장마을 하늘벽과 하방소에서강변 쓰레기 청소와 하방소 할미꽃 군락지훼손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칠족령을 넘어평창 문희마을로 왔습니다.백룡동굴에서 마하리로 가는 길 강변에용천수가 솟아나는 샘이 있습니다.1999년 우이령사람들 동강댐 수몰예정지 동굴탐사 때 숙영을 했던 곳입니다.그 탐사에서 100미터가 넘는 동굴 3곳을 확인해 환경영향평가의 오류를 밝혀냈고 동강댐 백지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