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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공연, 영화,음악, 전시회 (128)
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110분 동안 잠시 세상만사 다 잊고 몰입하는 순간 그곳이 천국이었다.어제는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를 다녀왔다.예매한 표를 찾고 나니 이벤트가 있었다.표를 보여주고 뽑기를 하니 어머낫!!한재민 첼리스트의 사인이 된 시디가 당첨되었다. 남편은 귀여운 키링을 받았고 ㅋ생상스 하면 동물사육제 '백조' 정도인나에게는 생소한 생상스의 음악들동양의 공주 서곡, Op.30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와 교향곡 3번 다단조 '오르간' 을 연주했다.롯콘의 오르간 소리를 직접 듣고 싶어 한남편에게 인상적인 연주회가 되었다.피아니스트 '루이 로르티'가 연주한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 나일강을 배로 유람하며 피라미드와아름다운 이집트 여인의 춤을 보는 듯화려한 연주에 감탄!!앙코르 곡까지 멋진 시간..

빈센트 반 고흐... 현재 최고의 사랑을 받는 화가이다.한가람 미술관에 많은 작품이 전시 중인데카라바조 전시를 보며 같이 보려다가관람객이 너무 많아 엄두가 안 나서방학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어제 다녀왔다.반 고흐의 슬픈 인생과 작품들을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많이 알고느끼는 시간이었다.27세의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하여37세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기까지시기별로 차례로 전시되어 있어그 변화하는 화풍을 느낄 수 있었다.가족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4살 아래 동생 테오의 사진에 오래 머물게 되더라.형제간 우애가 얼마나 남달랐던지평생 형에게 물질적 도움을 주었고그림 그리는데 막대한 영향을 미쳤는데고흐가 죽고 6개월 뒤 동생 태오도죽었으니...ㅠ고흐 옆에 나란히 묻힌 묘비 사진..

우째 예당만 가면 비가 오노 ㅠ서울시향 아주 특별한 콘서트장애우와 함께 하는 연주회비정상회담에 출연해서 유명인이 된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의 사회로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공연 시작하였다연이어 아름다운 푸른 도나우왈츠 리듬에 흥겨웠는데시각 장애우 김민철군이 연주한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아다지오아름다운 선율에 갑자기 울컥차이콥스키 이탈리아 기상곡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앙코르곡인 라데츠키행진곡에 맞춰얍 판 츠베덴이 신호를 보내면손뼉을 촥촥~~감동적이고 흥겨운 시간 잘 보냈다.공연장을 나오니 비도 오고 배가 고파남편 좋아하는 손칼국수 한 그릇 먹고지하철로 고우 홈~#다니엘린데만_실제로보니잘생김

전시회 티켓을얼리버드로 30% 싸게 구입해 놓고가려고 했더니 관람객이 많아서티켓팅해도 시간별로 인원 제한이라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말에방학 끝나고 가야겠다 생각했는데친구와 우선 카라바조부터 만나고 왔다.티켓 교환하려고 창구에 갔더니 어랍쏘65세 경로할인이 더 싸네 얼리버드를 취소하고 경로 할인으로바꿔서 입장했다. 취소 수수료 빼고도 6,000원 벌었다 ㅋ이럴 때는 노인이길 다행이네 ㅋ고흐전은 방학 끝나고 봐야겠다.ㆍㆍ카라바조 원래 이름은 미켈란제로 메리시인데태어난 곳이 카라바조여서 이명으로 불린다.천재적인 재능에도 막장으로 점철된 삶을살다 38살에 죽은 비운의 화가이다.인생이 워낙 막장이어서 그랬는지죽은 후 거의 잊혔다가20세기 와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지금은 카라바조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가영..

어두운 밤하늘 아래서그는 무엇을 들었을까?멀리서 들려오는 뿔 나팔소리?아니면 음유시인이 속삭이는 세레나데?그때, 어젯밤 꿈속에서 만났던광기 어린 축제의 현장이 스친다.그것은 어렴풋하면서도 선명한 감각.아름다움과 광기가 뒤섞인 풍경.이 기묘한 감각이 궁금했기에 그는 상상너머에 있던 개념을하나 둘 현실로 불러들여 낯선 여정을 떠났다.자신이 느낀 것을 남기기 위해서ㆍㆍ어젯밤 서울시향이 연주한, '밤의 노래'라는 별칭이 붙은 말러 교향곡 7번어려워서 자주 연주되는 곡이 아니다.특히 테너호른을 비롯해서 관악기는 테크닉이 뛰어난 연주자를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1악장 출발은 테너호른이 밤의 어둠을 깨우며 호기롭게 출발하지만내 귀에는 관악기들의 불협화음현악기의 단호한 합주로불안 불안했으나점점 균형을 잡아가는 듯 ..

말러리안(Mahlerian) 말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말러리안이라고 부른다.ㅎ베선생, 라 선생 좋아했는데이제 말러리안이 되려나 보다.5악장으로 1시간 30분 동안인터미션 없이 들었다.오늘 시향공연 말러교향곡 2번 '부활'혼성합창단에 관악기 편성까지 대단했다.팀파니 2 심벌즈 3 탐탐 2대에 콘트라베이스 10대가뿜어내는 음은 속이 후련했다.그동안 속이 체한 듯 답답했는데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장엄함의 끝판왕을 듣고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잠깐 몇 자.....내 마음이여, 아 믿어라너는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네가 소망한 것이 네 것이리네가 사랑했던 것,얻고자 애쓴 것이 네 것이리아! 믿으라!너는 헛되이 나지 않았도다!헛되이 살고 고통받지 않았도다!창조된 것은필히 사라진다!사라진 것은 부활한다!

코로나 전에 가끔 참석했던아날로그 LP감상회를 백만 년 만에 참석했다.유혁준 칼럼니스트의 구수한 해설과공연실황 영상과 함께 하니3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몰랐다.80회라고 케이크를 사 오신 회원분도 있고준비해 놓은 떡과 커피를 마시며가볍게 감상하는 분위기 최고다.클래식과 가요, 오페라, 재즈까지다양한 음악을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딱이다.직접 소장한 Lp 중에 선별해서 들려준다.정원석 영화해설가의 해설로 영상과 함께 음악을 듣는 시간도 즐겁다.오늘은 글래디에이터 1의 ost한스 짐머 음악을 오랜만에 들으니 아주 좋았다.가끔은 이런 시간이 삶의 활력소코엑스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니 '강남스타일' 말춤 손 조각이 재밌다.따그닥 따그닥!!~~https://youtu.be/mQQKZ5cgybU?si=BxfcUgX..

오래전 예매한 서울시향 신년음악회이 추위에 은색 키세스가 되어 광화문 집회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따신데 앉아 우아한 음악을 감상하는 게 미안했지만감기로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했고 클래식에 심취한 남편이공연 보고 싶어해서 세종문화회관으로 갔다.본공연 시작 전 제주항공 희생자들을 위한추모곡으로 Elgar의 Nimrod를 연주하였다.가슴이 뭉클 잠시 묵념...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멘델스존과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2부 시벨리우스 바협을 연주한 김서현16세 나이라고 믿기 어려운 깔끔한 연주안네 소피 무터처럼 예쁘기까지 하다.앞으로 연주활동이 정말 기대된다.신년음악회 단골 메뉴인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과'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흥겹게 끝났다.돌아오는 걸음이 왈츠 스탭이 되더라 ..

새해 시작은 지휘계 아이돌카를로스 클라이버그리고 한강과 함께..... ..https://youtu.be/ZbA7kB-8YAY?si=Led4tk1RYkkGG4B-https://youtu.be/Ta8Tqjn7Suo?si=npSj_511NOk8efv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