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4일째 베니스에서 피렌체로 이동.... 길가에는 해바라기 밭이 펼쳐져 있다. 길 건너 쪽에서 해가 뜨기 때문에 해바라기들이 모두 뒷모습만 보여 주어 아쉬웠다. 말들이 실려 이동 중... 승용차 뒤에 달고 가는 모습이 신기하다. 흠!~ 피렌체는 로마와 베네치아, 밀라노를 잇는 Y자 코스 중간에 있다더니.... 밀라노는 7일째에 가게 되어 있으니 오늘은 피렌체로 GO GO!~ 2시간 달리면 어김없이 휴게소에서 쉬었다 간다. 우리나라 휴게소보다 훨씬 협소하고 간단히 먹을거리와 기념품을 팔고 있는데 에스프레소가 맛있다 해서 한잔 사 마시려고 해도 빨리빨리에 익숙한 우리는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였다. 계산도 얼마나 느리게 해 주던지..... 화장실 다녀와서 줄 섰다가는 못 먹고 돌아 설 때도 있었다. 화장실은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