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가 살아가는 지혜/숲연구소

소나무가 살아가면서 터득한 지혜! 모든 숲은 흙에서 시작해 풀이 자라고, 작은키나무가 들어와 우거진 관목림이 되었다가 점차 소나무 숲으로 됩니다. 다시 숲은 참나무 숲으로 변하고 잎이 넓은 나무 단계로 가면서 그곳에서는 더욱 건강한 숲이 만들어 집니다. 소나무는 뿌리에 영양분을 분해시켜주는 공생균이 있어 자기들끼리 모여 살아야 잘 살 수 있습니다. 또한, 활엽수보다 먼저 지구상에 출현한 수종으로써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견디어내는 극양수입니다. 비교적 높은고지와 경사지고 현재 우점종인 참나무 숲에 덮혀 있지만 경쟁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게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햇볕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가지를 같은 방향으로 향하고, 한 쪽으로 뻗은 가지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비스듬히 자라야만 하는 소나무의 살아가는 지혜를 엿 볼 수 있습니다...^^ 그 어려움속에서도 다른 수종에 절대로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상생하는 나무들의 모습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 곰 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