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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생강나무 본문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 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떠내려 간다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싸이지
사시장철 님 그리워 나는 못살겠네......
<정선아라랑> 일부
여기 나오는 올동박은 바로 생강나무를 말한다네요.
그리고 김유정의 단편 '동백꽃' 에 나오는 동백꽃은 바로 생강나무 라는 것도 알고 계실거예요.
옛여인들의 삼단같은 머리를 다듬던 동백기름은 생강나무 열매로 만들었다고 하구요.
그래서 일부지방에서는 개동백나무, 혹은 동박나무, 동백이라 하지요.
처음 야생화를 접하는 분들은 산수유와 꽃이 좀 비슷하니 헷갈려 하시는데
산수유는 마을근처에 심어져 있고 꽃대가 길고 꽃받침이 6장, 꽃 하나 하나가 여유있는 공간이 있으면서 동그랗게 피구요.
생강나무는 산에서 주로 볼수 있고 꽃대가 거의 없으며 작은 공처럼 모여 달려 있는 느낌이 듭니다.
생강나무라고 한 까닭은 잎을 찢거나 어린 가지를 자르면 생강 냄새가 나기 때문인데
새싹이 돋아날 때쯤 이를 조심스럽게 따다 차로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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