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리성당

천리포수목원 다녀오면서 잠시 들렸던 공세리 성당을 이제야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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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리성당에 가면 350년 된 멋진 팽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성당 건물 옆쪽에는 역시 350년 된 느티나무도 있고 순교자 3인의 묘소가 있는 쪽에도 

250년 된 팽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다.
오래된 벚나무도 주변에 많아서 벚꽃이 피면 아름다운 곳인데 아직 봉오리 상태로 만개직전 이었다.
팽나무와 벚나무에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은 더 아름답겠다 
 
공세리성당은 1897년에 사제관이 세워졌고 본당은 1922년에 완공되어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이 되었으며 

경내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가 조성되어 있는 아름다운 천주교 성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