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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동재~검룡소까지

洗心 2022. 7. 25. 16:20
주말 만항재 잠시 들렸다가
금대봉과 분주령 숲길을 걸었다.
'천상의 화원' 이라는 말을 듣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금대봉은 그 중 1, 2위를 다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봄부터 가을까지 꽃들이 많은 곳이다.
금대봉 분주령은 하루 500명만 입산이 허락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차를 가지고 가면 장거리 운전이 부담이고
두문동재에서 검룡소까지 걷고 다시 차 있는 곳으로
되돌아 가야 하는 번거로움때문에
트레킹 단체팀과 같이 갔다.
단체로 움직이면 시간 맞춰 버스까지 도착해야 하니
여유롭게 머물 수 없는게 단점이다.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과 분주령을 거쳐
검룡소 주차장까지 약8km 4~5시간 소요 되었다.
대덕산도 들리면 좋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검룡소로 바로 내려 왔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계곡에 물이 콸콸 시원하게 흘렀다.
발을 담궈 보니 얼마나 찬지 머리 꼭지까지
쨍!!하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
30초 버티기 했는데 아무도 성공 못했다
물이 너무 차다보니 물안개가 피어 올라
숲이 더 환상적인 분위기....
여름은 역시 숲길과 계곡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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