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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간송미술관과 서울성곽돌기 본문
간송미술관에서 '풍속 인물화 대전'을 보고
서울성곽을 좀 돌다 왔다.
서울 도심에 시계를 거꾸로 돌려 놓은 듯한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다행이다 못해 축복처럼 느껴진다.
성곽 안쪽은 계단이지만 바깥으로 돌면 이 곳이 서울 한복판이 아니라
어느 시골 골짜기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입구의 글씨는 동덕여대 소석(小石) 심현삼 명예교수님의 필체라고 한다.
자유로우면서 경쾌하고 멋스럽다.
일 년에 두 차례 5월, 10월 각각 보름간 열리는 전시회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작품을 보호하기 위함도 있고
전시실이 좁아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매년 두 차례 보게 되는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의 아름다운 미소
유형문화재 제31호 고려 중기 작품이라 한다.
꽃향유가 향긋한 냄새를 풍기며 피어 있다.
간송미술관을 나와 성북구립미술관을 가려다가 서울 성곽돌기를 하였다.
서울 구립미술관은 전시와 함께 답사 프로그램을 하고 있기에
다른 날 답사프로그램을 참가하고 전시도 보기로 한다.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다.
성곽 바깥으로 나왔더니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은 듯...
나의 유년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오랜 세월과 함께 성벽 작은 틈새에 온갖 식물들이 뿌리내리고 자라고 있다.
호젓한 길이 이어진다.
도심에 이런 아름다운 길이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날이 저물어 가기에 동네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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