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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를 가다 - 구향동굴, 석림

洗心 2014. 2. 7. 21:45

결혼30주년 기념여행으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차마고도트레킹~

결혼30주년 기념으로 가는건데 좀 달달한 여행지를 선택하지 않고

고생 빡세게 할게 뻔한 여행지를 왜 선택했을까~~

아마 오래전 부터 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마침 '우리땅걷기' 에서 '차마고도를 가다'라는 제목으로 트레킹 출발공지가 뜬걸 보고는 가슴이 두근두근~ ㅋ

'너는 내 운명' 하고는 바로 신청을 해버렸다.

 

차마고도~~

원래 운남성의 좋은 보이차를 마방들이 말에 싣고 티벳까지 가서 소금으로 바꿔 오던

그 험난한 길을 말한다

차마고도 중 대표적 트레킹 루트가 호도협인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뉴질랜드의 밀포트 사운드트랙, 페루의 마추피추의 잉카트랙과 함께

세계3대 오지 트랙으로 알려진 곳.

호도협은 호랑이가 건너 다닌 협곡이란 뜻인데 강의 상류와 하류 낙차가 170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의 하나이다.

나시족의 성산인 옥룡설산(5,596m)과 장민족의 성산- 하바설산(5,396m)의 깊은 계곡 사이로 장강이 흐르는데  

16km의 길이에 높이 2000m에 달하는 협곡의 길을 장강의 최상류 금사강을 내려다 보며 걸었다.

 

인천공항에 오후3시에 집결 6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약 5시간후 봄의 도시 곤명에 도착하였다.

곤명에서 창산트레킹을 간단히 하고 대리, 여강고성등을 차례로 거치는 동안 자연스레 고소증 적응훈련이 되어서 그런지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때는 고소증 증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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