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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지로나, 토사 데 마르

洗心 2017. 5. 25. 22:27

스페인의 피렌체라고 불리는 중세도시 지로나 (Girona)

바르셀로나 인근 도시이다.

도시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오냐르강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고

대성당은 당연히 구시가지에 있다.

영화 '향수' '왕좌의 게임'의 배경지로 유명하고

최근 전지현이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여기서 촬영하여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ㅎ

 

 

에펠 다리

파리 에펠탑을 설계한 에펠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파리 에펠탑이 건설되기 전인 1877년 초기 작품이라고 한다.

 

 

 

 

 

 

 

 

 

 

지로나는 이렇게 오냐르강을 기준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나누어져 있다.

 

 

 

 

 

 

 

 

 

 

 

 

 

 

 

 

 

지로나 대성당

 

세밀한 장식에 치중하기보다는 큼직큼직 시원하게 건축된 이 성당의 건축 시기는 15세기로

성당 오른쪽에 우뚝 솟은 종탑만 16세기에 완공한 것이다.

이 종탑은 이 지역의 정복자였던 샤를마뉴 대제의 이름을 빌려 샤를마뉴의 탑으로 불린다

인기 외화 '왕좌의 게임' 촬영지라고 한다.

 

 

 

 

 

 

 

 

 

 

 

 

 

 

 

 

 

 

 

 

 

 

 

 

 

 

 

 

 

 

 

 

 

 

 

 

 

 

 

 

 

 

 

 

 

 

 

 

 

 

 

 

 

 

팔각형의 석조 욕조와 시원하게 뻗는 6개의 기둥이 아랍의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아랍 목욕탕’은 실제로는 중세시대인 12세기 작품이다.

아랍인의 부유한 후손이 건축했다고 알려진 이 목욕탕은

천장을 통해 자연광이 스미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절벽 도시 '토사 데 마르'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지라고 가이드가 몇 번을 강조 ㅎㅎ

난 드라마를 보지 않으니까 그런가 보다 했다.

지로나에서 남동쪽 30km 떨어진 자그마한 해안마을인데

바르셀로나에서도 멀지 않아 근교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북동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토사 데 마르는

기원전 1세기부터 로마인들이 거주했던 해안 마을로,

코스타 브라바 해안에서도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남프랑스에서 활동했던 화가 샤갈이 자주 머물렀다고 한다.

실제로 샤갈은 토사 데 마리를 배경으로 그린 작품에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라고 제목을 넣을 만큼

그에게 토사 데 마르가 얼마나 각별한 곳인지 잘 알 수 있다.

 

 

 

 

 

 

 

 

 

 

 

 

 

 

 

 

 

 

 

 

 

 

 

 

 

 

 

 

 

 

 

 

 

 

 

 

 

 

 

 

 

 

 

 

 

 

 

 

 

부러워라 ♡

 

 

 

 

 

 

 

 

 

 

 

바빴던 하루 투어가 끝나고 바르셀로나 근교에 자라 잡은 호텔에 늦게 도착.

그동안 묵었던 숙소 중에 가장 방이 넓고 좋았다.

이 곳에서 이틀 머물며 바르셀로나 관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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