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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본문
한탄강 물윗길은 강 위를 걷는 코스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가 멋지다는 말은 들었지만 강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를 가까이 보니 정말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강 위의 플라스틱데크(부교)를 걷기도 하지만 바위와 돌이 가득한 길을 걷기도 하고
아직 남아 있는 억새길을 걷기도 하였다.
강물이 많은 시기를 피해 10월에서 3월까지만 걸을 수 있다.
입장료가 일반 만원인데 지역화폐로 5천 원을 돌려준다.
우리는 65세 이상 경로우대로 5천원 내고 2천 원 지역화폐를 받았다.
태봉대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600m 떨어진 직탕폭포에 잠시 들렸다가
태봉교 밑에서 출발--> 송대소 --> 은하수교 --> 마당바위 --> 승일교 --> 고석정--> 합수지 --> 순담계곡까지 걸었다.
총 8Km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난 사진을 찍느라 4시간 정도 걸린 듯하다.
순담계곡에서는 절벽에 만든 잔도로 해서 드르니 주차장까지 걸을 수 있는데 입장료를 또 끊어야 한다.
오후 3시까지만 입장 가능하다.
물윗길을 걷고 잔도까지 걸어봐도 좋겠지만
물윗길을 천천히 걷느라 3시가 지나기도 했고 잔도는 걷고 싶지 않았다.
왜냐고? 무서버서..... ㅎㅎ
** 철원 한탄강은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직탕폭포
일명 탄이아가라 ㅎ
오래된 다리가 더 운치가 있었다.
봄이 오는 소리..
입춘이 지나 그런지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얼음은 녹아 힘찬 물소리가 들렸다.
태봉대교
번지 점프대가 있다.
이런 데크길을 만들어 두었다.
4월이면 철거를 한단다.
부교는 속이 비어 있는 플라스틱 통으로 만들어 그런지
걸을 때마다 퉁탕 소리가 난다.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걸으면 꽤 시끄럽겠다.
춥다고 롱 패딩을 입은 남편
에스키모인 같다. ㅎ
인공폭포
한탄강의 주상절리가 이렇게 멋진 줄 처음 알았다.
일억 오천만 년의 시차를 두고 보여주는 장관이다.
은하수교
송대소
굉장히 깊다고 한다.
밑에서 올려다본 은하수교
올라가서 걸을 수도 있는데 무섭기도 하고 위로 올라가려면 시간이 걸려서 생략
마당바위
넙적한 큰 바위들이 정말 멋졌다.
여름에는 하늘 보고 들어 누워 있으면 정말 좋겠다.
양지바른 바위에 앉아 간식과 커피 한 잔
사람들의 정성이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저렇게 쌓을 수가 있지?
그리고 바람이 꽤 센데 넘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모두 조각 작품 같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자연이 만든 작품이 여기도.... ㅎ
대단한 너럭바위
돛단배 같기도 하고....
억새밭
오리들이 참방참방 신이 났다.
여기도 탄이아가라(한탄강 + 나이아가라)
승일교
6.25 때 북한군이 반쯤 만들다 휴전이 되는 바람에 나머지 반은 남한에서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이승만과 김일승의 가운데 글자를 따서 승일교라고 한단다.
아주 커다란 얼음조각들이 가득하다.
승일교 뒤쪽은 최근에 새로 만든 다리
봄이 오는 소리가 힘차다.
머리를 물속에 박은 오리 궁둥이 귀엽다.
거인과의 대화
돌 쌓기 신공들이 이렇게 많구나...
제목 ; 키스
선지자
고석정
정말 멋지다.
상어 이빨?
고석정 쪽으로 뒤돌아 본 풍경
신기 명기
어떻게 올렸을까...ㅎㅎ
지금 참선 중......
춤추는 아줌마?
얼음이 만든 작품들
이 보다 더 예쁜 레이스가 있을까...
끝 지점 순담계곡
데크 위에 눈이 녹지 않아 약간 미끄러웠다.
순담에서 드르니까지 저 잔도를 걸을 수도 있겠지만
겯고 싶지 않다. ㅎ
장가계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저 정도는 새발의 피!라고 말하겠지 ㅎ
위로 올라와 지역화폐로 뜨끈한 어묵 한 그릇 나눠먹고
택시 타고 태봉대교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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