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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6코스- 안양천, 한강코스. 221110

洗心 2022. 11. 11. 20:15

드디어 어제 마지막 남은 구간 6코스를 걸었다.
이로서 서울 둘레길 1코스부터 8코스까지 완주하였다. 
 
6코스는 전구간 중에 가장 쉬운 길이 아닐까 싶다.
6코스는 석수역에서 출발하여 가양역까지 가는 코스이다.
안양천 따라 평지로 걷는 길이여서 길이는 18.2km지만
시간은 다른 코스보다 빨랐다.
점심 먹는 시간까지 합쳐서 5시간 정도 걸렸다.
안양천 벚꽃나무 길은 봄에 걸어도 좋지만
늦가을 낙엽이 날리는 길도 꽤 멋있다.
그런데 단점은 도로와 인접해 있는 길이여서 차 소리가 무척 시끄럽다.
소리에 민감한 나는 귀마개를 하고 걸을까 생각할 정도였다. 
 
가양대교 가까이 가니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부가 나오고
권상우와 강하늘이 나오는 무슨 드라마를 촬영 중이었다.
나도 모르게 폰을 꺼내 촬영 장면을 찍으려고 하니
못 찍게 하였다. 
아 네네~ 알았어요....
그런데 어쩌나 벌써 셔트를 눌러 버린 걸~ ㅋㅋ 
.
.
날짜를 보니 9월 7일부터 걷기 시작하였다.
남편이 바쁘거나 내가 약속이 있거나 해서
10월 한 달은 거의 걷지 못하고

11월이 되어서야 다시 걷기 시작하였다.
상황에 따라 한 코스를 2번이나 3번 나눠 걸었고
1코스에서 5코스까지 차례로 걷다가 8코스를 먼저 걸었다.
북한산과 도봉산은 가을 단풍이 빠를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스탬프 찍는 것에 집착할 필요는 없지만
목표 설정은 되어 주었다.
다 찍은 스탬프 북을 펼쳐 드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제주도 올레 걷기와 한양도성 걷기 등 다른 둘레길 걸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다녔는데 다음부터는 스탬프 찍는 것에 
집착하게 될 것 같다 ㅎㅎ (찍는 재미 들였음)  
 
서울을 휘감는 총 156.5km 8개 코스이다.  
1코스 수락,불암산 18.6km
2코스 용마.아차산 12.3km
3코스 고덕.일자산 25.6km
4코스 대모. 우면산 18.3km
5코스 관악.호암산 13 km
6코스 안양천. 한강 18.2km
7코스 봉산. 앵봉산 16.8km
8코스 북한.도봉산 33.7km

 

#서울둘레길 6코스

#에브리데이폰샷

 

 

 

 

 

 

 

 

 

 

 

이제 한 칸 남았다.

고척 스카이돔

이 길은 단풍나무 길이다.

 

 

 

 

 

 

 

 

 

 

 

 

 

 

 

드라마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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