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도둘레길 풍경

참 멀리 다녀왔다.

주말 내내 비예보가 있었지만 약속을 취소할 수도 없어서 따라나섰다.

다행히 출발할 때는 비가 오지 않고 가끔 파란 하늘도 조금씩 보여 줘서

일기예보가 틀릴 수도 있겠구나 희망을 가졌지만 

도착하여 낭도를 트레킹 하고 있는데 하늘이 우르르르... ㅠ

장대비가 내렸다 그쳤다. 

날씨가 美친年 널뛰듯....

 

그래도 바다에서 무지개를 보다니...

 

행복은 총량의 법칙을 충실히 따른다.

 

좋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쁘다고 다 나쁜 것은 아닐 터... ㅎ

 

용바위

바다 무지개는 보기가 힘들다는데 사진에는 희미하지만 쌍무지개가 떴다.

 

용두암

용머리가 아니고 꼬리 같은데...ㅎ

집을 저렇게 딱 붙여지었을까... 허가해 준 게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