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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이승만 별장과 청간정 본문
고성 화진포에는 이승만별장과 이기붕, 김일성 별장이 서로 가까이 있었다.
이승만별장과 청간정만 2박을 예약해 놓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가는 길에 잠시 들렸다.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그 후 세 차례에 걸쳐 대통령에 선출되지만,
장기집권을 위한 부정선거를 시도하다가 촉발된 4.19 혁명으로 인해
1960년 4월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하와이로 떠났다.
이곳에서 서거 후 지금은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별장은 소박하고 검소하게 생활한 모습으로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뜰에 독특하게 껴안고 있는 모습의 벚나무가 눈에 띄었다.
시간상 김일성 별장까지 들리지는 못하고 화진포 콘도 앞의 솔밭을 거닐었다.
청간정에서 내려다본 화진포 바다
민물이 흘러내려 바닷물과 섞여 있는 듯 보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
설악산 연봉(連峰)에서 발원한 청간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하구 언덕 위에 위치하고 관동팔경의 하나이다.
127개의 긴 주초석으로 받쳐진 이 정자의 창건연대와 건립자는 알 수 없으나
1520년(중종 15) 간성군수 최청(崔淸)이 중수한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 뒤 1884년(고종 21) 갑신정변 때 타고 없어져 그대로 방치되었다가,
1928년 토성면장 김용집(金鎔集)의 발기로 재건하였다.
정자로 올라가다 동생이 난간에 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놀라서 현판은 못 찍었는데
추녀 밑에 걸려 있는 ‘淸澗亭’ 현판은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쓴 것이라고 한다.
가운데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새는 가마우지가 아닐까 짐작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