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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쇼팽(1810~1849)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op.11 제2악장 본문
예민한 감성과 꿈으로 가득한 젊은 시절의 쇼팽
1930년 가을 바르샤바의 한 연주장에서는 고국 폴란드를 떠나는 청년 피아니스트 프레데릭 쇼팽의 고별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스무 살의 쇼팽은 그 콘서트에서 최근에 완성한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op.11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콘서트에서는 또한 '콘스탄 치아 글라드 코프 스카'라고 하는 젊은 소프라노가 독창을 하였는데 바로 쇼팽이 사랑했던 여인이다.
그 소프라노는 쇼팽과 같은 바르샤바 음악원의 후배였는데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그녀를 생각하면서 작곡한 곡이었다.
특히 2악장의 느린 로만체는 달콤하기 그지없으며 도취적인 기분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2악장을 쓸 때 쇼팽은 친구에게 편지를 보냈다.
"낭만적이고 조용하고 감상적인 마음으로 썼다. 나의 즐거웠던 추억들을 생각하며..."라고 표현한 것은
바로 그녀와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며 고국을 떠나는 자신만의 이별 의식이었다. 그렇듯이 이 곡의 서정성은 탁월하다
('나의 사랑하는 클래식'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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