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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북파(240720) 본문
장백폭포가 멀리 보이는 곳
운동원이라는 숙박시설에서 하루 자고
새벽 3시에(우리시간으로는 4시) 북파로 올랐다.
사실 이번 백두산 탐사팀에 합류한 이유가
새벽 꽃탐사에 방점을 찍었기 때문이라
오늘만큼은 날씨가 좋기를 간절히 빌었지만
2,600미터 지점에 도착하니 바람이 심하게 불고
운무가 잔뜩 끼여 몇 미터 앞도 겨우 보일 정도였다.
새벽이라 날씨가 추운데다 바람까지 불어 대니
가뜩이나 정신이 없는데 꽃들은 왜 이리 많은거야...ㅎ
발을 어디다 둬야 좋을지 모를 만큼 많았다.
호범의꼬리. 두메양귀비, 구름송이풀, 바위구절초, 좁은잎돌꽃...
정신없이 담다 보니 서서히 날은 밝아 오는데
해님은 얼굴을 보일 생각을 안한다.
해돋이와 함께 꽃들을 찍고 싶었던 소망은 포기하고
허둥지둥 내려 와야 했다.
출사 때마다 늘 아쉬움이야 남았지만
이 곳은 언제 또 오겠는가...ㅠ
그러나 꽃도 사람도 인연이 닿아야 한다는 것을
일지감치 터득했기 때문에 고이 마음을 접는다.


















내려 오다 보니 멀리 소천지가 보인다.

지금 공사중인 저~기 저 자리가 예전에 장백산호텔자리였지 싶은데.....
옆에 소천지로 들어가는 입구 건물이 보이고.... 아 옛날이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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