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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브루크너 교향곡 7번

洗心 2024. 12. 14. 09:57

한 달 전에 예매해 놓았기에
시국이 이러함에도 몇 시간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다.
브루크너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서울시향의
브루크너 교향곡 7번 2악장이
정말 좋았다.
바그너튜바 소리 묵직하고
오~~래 기다렸다 2악장 끝부분
딱 한번 치는 심벌즈 재밌다.
집에서 한번 듣고 왔더니
귀에 쏙쏙
역시 예습의 필요성~ㅎ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연주한 중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콘래드 타오의 무난한(?) 연주는
협주에 묻혀 명료하게 들리지 않았다.
앙코르로 재즈 풍으로 연주한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가 난 더 좋았다.ㅎ

클슈마스 트리 반짝이는 불빛이
자꾸 여의도 집회 야광봉으로 보였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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